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직장 내 갑질 근절 및 수평적·상호존중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2025 갑질·직장 내 괴롭힘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건강한 업무 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조직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갑질 근절 및 조직운영 혁신으로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갑질 사전 예방 및 인식 개선 △신고 및 대응 체계 구축 △가해자 엄중 조치 및 피해자 보호 △재발 방지를 4대 전략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세부 과제로 20개를 선정, 연중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갑질 개념 카드뉴스 홍보 △상호 존중의 날(9.11.) 운영 △청렴 소통과 갑질 상담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개설 △갑질 실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활용 △전북형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등이 있다. 특히 전북교육청 최초로 ‘갑질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심 노무사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전문적인 상담과 신속한 문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갑질 신고는 전북교육청 누리집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연중 가능하며, 교육청 감사관실이 직접 운영하는 카카오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회의를 열어 2023년 9월 12일 한 학부모가 교원을 성추행한 사안에 대해 교육활동 침해라고 심의·의결했다. 교권보호위원회는 2년 전 사건이라고는 하지만 피해의 심각성, 교육활동 특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교육활동 침해라는 판단 결과를 내놓았다. 이날 교권보호위원회는 피해 교사의 요청에 따라 열리게 됐으며 현재 해당 가해 학부모에 대한 민·형사상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익산교육지원청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함으로써 교원이 심리적 안정을 가지고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활동 침해 결론이 난 만큼 법률 지원은 물론이고 심리 회복 및 치유 지원 등 피해 교사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마켓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최근 발생한 도내 A고교 사안에 대해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등 피해 교사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 사안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구조적인 한계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 마련에도 힘쓰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A고교 사안에 대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 결과에 대해 29일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교권침해가 아니다’라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행정심판을 통해 이를 다시 판단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전북교육청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8월 중 행정심판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이 사안을 최우선 안건으로 상정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북교육청은 지역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개선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위원의 해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위원회의 운영 방식이 교사를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위원 선정과 운영 절차 등 위원회 전반에 대한 점검은 물론이고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 교육국장과 전북교육인권센터 교권보호관은 전날 피해 교사를 만나 위로를 하고 심리 회복과 행정심판 등에 적극적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원어민 화상영어 토킹 클래스’ 3기 참여자를 오는 5일부터 신청받는다고 1일 밝혔다. 토킹 클래스는 학생 개별학습 시간을 활용해 자기주도적 영어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원어민 강사와의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을 통해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3기부터는 기존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였던 참여 대상을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대안교육기관 및 홈스쿨링 등 학교 밖 학업 중단 학생 및 학부모의 지원 문의와 요구를 반영해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토킹 클래스는 레벨별 맞춤 그룹형태로 수업이 운영되며 원어민 강사 1명당 학생 3명이 참여하는 1:3 수업 형태로 진행된다. 영어교육 소외 지역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에게 실생활 중심의 영어사용 기회를 제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및 영어 실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기 수업은 주 2회·1차시당 30분씩, 9주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8월 26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5일 오후 6시부터 20일 오후 9시까지 온라인사이트(https://www.jhcenglish.co.kr/)에 접속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통학 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 안전 강화를 위해 교통안전시설 설치 예산을 지자체에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내 일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통학로가 위험 요소에 노출되어 있지만, 교육청은 학교 외부 도로나 보행로에 대한 직접적인 관리 권한이 없어 통학로 개선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지난 6월 지자체와 협의회를 열어 각 지역별로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의 수요를 공유하며 개선 가능 여부를 논의해왔다. 그 결과로 LED 바닥 신호등, 방호울타리 설치 등 8개 지자체(19개교)에 총 7억5,000만 원 규모의 교통안전시설 관련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학생과 차량 동선이 미분리된 2개교에 보행자 전용 출입문 설치를 지원,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한다.
부안군은 지난달 ‘2025년 농업인 대학 수료식’에서 수료자 11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상담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부안군 마을 세무사의 참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 진행된 두 번째 「마을세무사 상담의 날」행사로, 특히 농지의 양도 및 경작 여부에 따른 세금 신고 관련 사항 등 농업인들이 알아야 할 세법 내용이 주제로 다루어졌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상담의 날 행사는 관내 소재 세무사 사무소 2곳과 협력을 통해 군민에게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능 나눔 행사로써, 현재 부안군이 위촉한 마을 세무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상담에 참여한 군민들은 20여 명 정도로, 나날이 복잡해지는 세금 관련 제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어려운 세금 관련 정보를 쉽게 알게 되는 것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부안군 관계자는 “농업인 대학 수료생분들이 앞으로 농업을 지속해나가는 과정에 도움이 될 세법 지식을 많이 얻으셨길 바란다” 며 “추가적인 상담내용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부안군 마을 세무사 사무실로 전화나 메일을 통해 상담을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안군과 월드비전, GS칼텍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KB증권, 현대백화점, 글로벌 ESG협회 등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한평生 부안갯벌 프로젝트’가 참여 문턱을 낮추고, 대중에게 한걸음 다가가기 위해 7월 21일 온라인 참여 도메인 플랫폼(https://wvgattogether.kr/)을 정식 오픈했다. ‘한평-生(생) 부안갯벌 프로젝트’는 국민 한 사람이 1평의 갯벌을 소유함으로써 사유지 갯벌의 난개발을 막고, 염생식물 식재를 통해 갯벌의 탄소저장능력을 높이는 전국민 갯벌 보전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갯벌 1평을 구매해 지분등기를 완료하며, 갯벌 현장을 방문해 염생식물을 심고 관리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월드비전은 생태계를 지키고 부안군을 방문해 로컬투어를 진행할수 있는 ‘한평生 부안갯벌 프로젝트’를대중들이 보다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갯투게더’라는 도메인을 오픈했다. 갯투게더에는 갯벌의 위기, 마을 등을 소개 후 갯벌에 입주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되어있다.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갯벌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호기심 유발 가능한 디자인으로 대중적 홍보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의 한평生 부안갯벌 프로젝트는 지난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에서 ‘여행우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광지가 야외인 탓에 강한 햇볕과 소나기로 불편이 컸다. 이에 군은 관광지 곳곳에 대형우산을 비치해 갑작스러운 비나 강한 햇볕 속에서도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다. 여행우산은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 박물관,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운곡습지 탐방열차 승·하차장 3곳에 비치돼 있고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같은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찾는 분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불편 없이 여행하고, 더 오래 머물며 고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고창군은 여행객들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히 살피며,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해 오래 머물고 싶은 사계절 머물고 싶은 여행지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관광 편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올해 고창군 농촌현장에서 일손을 도울 외국인계절근로자가 3천 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전국 최다 인원으로 농가 일손부족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과 근로자 의무교육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과 군의원, 지역농가 관계자들이 함께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고창군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55명을 포함한 2,500명이 입국해 570개 농가에 배치됐다. 하반기에도 500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으로, 총 3,000여 명의 근로자가 고창에서 함께 일하게 된다. 앞서 고창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를 내걸고,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베트남에 이어 올해는 라오스까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첫해인 2022년 300여 명에서 2023년 600여 명, 2024년 1,800여 명을 넘어 올해 3,000명으로 매년 계절근로자 입국인원이 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어촌 인력난 부족을 해결하는 데
순창군은 지난 30일 어울림센터에서 9~8급 공무원 48명을 대상으로 '청렴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토크는 최영일 군수가 직접 제안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조직 내 다양한 구성원 간의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확대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최 군수는 실무직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실질적인 공직생활의 애로사항을 듣고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군수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공직 내부에서 느끼는 고민과 청렴에 대한 인식,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자유롭게 제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번 청렴토크는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군은 올해 초 구성원 청렴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소통 강화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청렴토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은 이번 9~8급 대상 청렴토크를 시작으로, 8월 13일 7급 공무원 30명, 9월 3일 6급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직급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