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공모 사업’이란 1/1,000 수치지형도 갱신 및 제작과 아울러 고정밀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지자체에서 수립하여 제안하는 경쟁형 공모사업이다. 남원시는 2024년부터 2년 연속으로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 역량을 내실 있게 다져왔으며, 특히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에 착안하여 이번 챌린지 공모를 위해 지리산국립공원 일원의 산림재해 문제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전략적인 사업계획서를 마련하는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노력으로 남원시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기획력, 실행가능성, 사업계획 적정성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었고, 이를 통해 확보한 국비는 2026년에 사업이 추진되며 총 20억원을 투입해 수치지형도 제작과 산림재해 통합관리를 위한 고정밀 데이터 구축으로 스마트 산림재해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고
남원시립국악단은 청아원 개관을 맞아 8월 1일과 2일 저녁 7시 30분에 <소녀 춘향>을 무료로 공연한다. 이후 8월 9일부터 9월 27일까지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유료 공연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창작 창극 <소녀 춘향>은 동학이 백성들에게 퍼지기 시작하던 1860년대에 소리꾼 김춘향이 동학 창시자인 최제우를 만나 자신만의 새로운 춘향가를 만드는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은 동학의 평등, 민주, 인권, 자유 등 동학의 정신을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남원시립국악단 최용석 예술감독은 "세상이 뒤집히는 격변의 시기에 새로운 소리를 꿈꾼 사람과 새로운 세상을 꿈꾼 사람이 만나는 이야기"라며, "남원시립국악단이 무대에서 이들을 생생하게 노래하고, 움직이고, 연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극본은 소설 『불멸의 이순신』, 『나, 황진이』, 『허균, 최후의 19일』 등으로 알려진 김탁환 작가가 맡았다. 김 작가는 "판소리와 동학의 흐름은 때로는 손을 뻗으면 닿을 만큼 가깝고 때로는 겹치기까지 했다"며 "광한루나 교룡산성 등 중요 장소를 함께 쓰는 것을 넘어, 판소리와 동학의 핵심 인물들이 만나는 순간을 상상했다"고 설명했다.
화재와 질식 위험이 높은 지하 충전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읍시가 전기차 충전기 지상이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위험을 줄이고 이용자 안전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지하 충전시설 지상이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밀폐된 지하공간에서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가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시가 전국 최초로 2023년부터 도입한 정책이다. 지하공간은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 위험도 높아 전기차 충전 시 안전 취약지대로 꼽혀왔다. 올해는 지난해 이전하지 못한 15기의 지하 충전기를 지상으로 옮기는 작업이 이뤄진다. 대상은 2023년 9월 수요조사에서 신청한 공동주택 5곳이며, 1기당 최대 급속충전시설은 1200만원, 완속충전시설은 18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 공동주택의 지상 이전이 마무리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8월 14일까지며, 접수된 계획은 현장 전문가 조사와 보조사업 심의회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과 사업비가 확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원순환과
완주군이 환경위생과 직원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드론 이해 및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드론교육은 환경오염 원인을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촬영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기 위한 드론 사용 방법 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 항공법규, 항공이론, 항공기상의 이론과 드론을 운행하면서 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술적 방법도 포함됐다. 드론의 주요 활용대상은 하절기 집중호우 시기 환경오염물질의 무단배출 등으로 인한 공공수역의 오염 및 녹조발생이 우려되는 축사 밀집구역, 농공단지, 공단지역 등이다. 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드론은 날로 증가하는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부족한 인력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드론을 적극 활용해 환경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31일 자 직위해제…비위행위 경중 불문 무관용 원칙 적용 계약업무 특별감사·부패신고센터 운영 등 강력 대응 지속 익산시가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비위 의혹 공무원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를 단행했다. 시는 최근 금품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소속 공무원을 오는 31일 자로 직위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공무원은 최근 금품수수 정황이 포착되면서 수사기관의 정식 수사를 받고 있다. 시는 지방공무원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공정한 조사와 기강 확립을 위해 신속한 인사 조치를 결정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직자의 비위 행위는 경중을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절차 등 후속 조치도 예외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정착을 위해 계약업무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와 함께 여름휴가철 복무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청탁 방지 담당관 상담센터와 온라인 부패신고센터 특별 운영을 통해 청탁·금품수수 등 위반 사례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시원한 쉼터 버스가 폭염을 뚫고 익산 시민을 직접 찾아간다. 익산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냉방시설과 편의 시설을 갖춘 이동식 무더위 쉼터 버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미니버스 3대를 활용해 한낮 무더위에 취약한 환경의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이동식 쉼터를 제공한다. 주로 노약자, 취약계층, 야외 근로자 등 온열질환 고위험군이 많은 지역을 찾아가 폭염 대응을 강화한다. 차량 안에는 냉방시설이 가동되며, 생수를 제공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 이날 오산면에서 시범 운영이 이뤄졌으며, 목천동 양묘장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들이 버스를 이용해 무더위를 식혔다. 정헌율 시장과 익산시 자율방재단 등도 목천동을 찾아 쉼터 현장을 살피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쉼터 버스 외에도 드론 예찰, 재난 문자 발송, 무더위 쉼터 추가 개방 등 여름철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8~29일 이틀 동안 지역 무더위 쉼터 중 냉방시설이 고장난 것으로 의심되는 경로당 위주로 작동 상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였다. 점검 결과 고장난 냉방기기는 수리 작업에 곧바로 돌입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음주 폭염을 식혀줄 단비가 예상됩니다(출처: 소박사TV)
전북현대모터스FC가 오는 8월 8일(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안양과의 K리그1 평일 홈경기를 대상으로 K리그 최초 ‘과일’을 테마로 이벤트를 기획하여 ‘FRUITS FRI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FRUITS FRIDAY’는 여름철 대표 과일을 모티브로 기획한 여름 테마형 홈경기로 경기장 안팎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굿즈가 함께 마련된다. 선수단은 이날 경기에서 지난 7월 23일 강원전에서 첫선을 보인 라임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해 청량하고 감각적인 여름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전북현대는 아티스트 박재범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인 ‘원소주(WON SOJU)’와 협업하여 박재범 본인과 선수단 사인이 디자인된 ‘원 하이볼(유자/배 향)’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협업 제품은 8월 4일부터 무신사에서 단독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CU편의점과 원소주 자사몰 등 판매처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아티스트 박재범의 신곡 ‘Remedy’를 비롯한 대표곡들을 경기 2시간 전부터 장내에 들려줄 예정이며 하프타임에는 스페셜 공연을 마련해 전주성을 찾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한다. 전북현대 파트너이자 박재범이 글로벌
전북도립미술관은 8월 1일부터 본관 1-5전시실에서 특별전 《진격하는 B급들》을 개최한다. 도립미술관은 지난해 예술과 ‘쓰레기’의 접점을 다룬 기획으로 지속 가능한 세계에 대한 상상을 제안했던 특별전《버릴 것 없는 전시》로 국내·외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소통의 장을 형성하고 4만 6천 여명의 관람객과 만났다. 2025년 특별전 《진격하는 B급들》은 동시대 미술에서 B급으로 분류되는 시각언어와 현실 속 ‘2등 시민’으로 간주되는 존재들의 접점을 포착한다. 이 전시는 다양한 삶의 초상에 시각예술의 형식을 입힌 작품들을 통해 ‘자본주의적 삶의 조건’에 의해 소외된 존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미술관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대상을 ‘미적으로 바라보는 태도’의 모순에 대해 질문한다. 국내·외 작가 23팀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에는 전년도 베니스 비엔날레의 슬로건이자 동명의 작품 ‘외국인은 어디에나 있다(Foreigners everywhere)’로 화제를 모은 영국-이탈리아 출신 아티스트 그룹 ‘클레어 퐁텐(Claire Fontaine)’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이 2007년 주최한 <올해의 작가>에 선정된 정연두, 2012년부터 SBS 문화재단의
이제 남은 4년 10개월, 대통령 "일을 두배로 하면" 공직자가 해야 할 일은 ? 이 대통령은 "쉽고 간단한 일은 중요하지 않은 일이냐, 그렇지 않다"며 "국방, 안보, 통상, 외교 등은 5200만 명이 관계된 일이다. 그러나 그것도 사람들 개개인으로 보면 똑같은 일이고, 개별적인 민원, 여러분이 받게 된 수없이 많은 민원들은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목숨이 달린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