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어장정화선 전북901호를 투입해 해양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에 본격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전북 해역에서 어장정화선 ‘전북901호’를 투입해 해양폐기물 수거와 어장 환경 개선을 위한 해양 정화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901호는 2023년 건조된 171톤급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선수와 선미에 정화 장비를 갖춰 해양폐기물 수거와 처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어장정화선이다. 올해는 2월부터 11월까지 총 96일간 운항하며 군산·고창·부안 해역 공유수면을 중심으로 정화 작업을 실시한다. 정화 대상 면적은 군산 651ha, 고창 150ha, 부안 360ha 등 총 1,161ha에 달하며, 폐어망과 닻 등 침적 폐양식 기자재 수거와 불가사리·해파리 등 유해생물 제거, 선상집하장을 활용한 해양폐기물 처리 작업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방제 지원과 태풍·집중호우 이후 해양폐기물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해 어선과 상선의 안전 항해를 지원하고, 쾌적한 어촌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수거된 해양폐기물은 육상으로 운반해 해당 시군에 인계되며, 시군은 이를 신속히 처리해 정화 작업이
무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에서 주민 수 대비 1인당 평균 모금액 기준 전국 상위권에 오르며 강소 지자체 저력을 입증했다. 무주군은 29일 무주군청에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 분석’ 결과를 통해 주민 수 대비 평균 모금액 상위 10개 기초 지방정부 중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무주군의 2025년 12월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은 13억 8천8백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주민 1인당 평균 모금액은 6만 932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대비 93%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기부자 만족도를 고려한 답례품 확대, 지정 기부 사업 도입 등 전략적 운영이 모금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어르신 변기 안전 손잡이 설치 지원, 무주 연극 동아리 활성화 지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통학 차량 지원 등 3개 지정 기부 사업이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선옥 무주군청 자치행정과장은 “인구감소 지역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은 이번 성과는 무주를 아끼고 응원해 준 기부자들의 정성이 쌓은 금자탑”이라며 “강소 도시 무주의 저력을 입증한 만큼 내실 있는 기부금 사업 추진을 통해 무주에
전북특별자치도가 금융중심지 지정에 공식 도전장을 내밀며 제3의 국가 금융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금융위원회에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금융중심지 지정을 신청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현재 국내 금융중심지는 서울 여의도와 부산 문현 두 곳으로, 전북이 새로운 금융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중심지 예정 구역은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총 3.59㎢ 규모다. 도는 해당 지역을 기능별로 세분화해 중심업무지구 0.14㎢, 지원업무지구 1.27㎢, 배후주거지구 2.18㎢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핵심 금융기관과 연관 산업, 금융 인력의 정주 여건을 함께 조성해 집적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북은 자산운용과 농생명, 기후에너지 분야를 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특화 금융 모델을 내세웠다. 서울의 종합금융, 부산의 해양·파생금융에 이어 전북만의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해 국가 금융산업의 삼각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금융위원회는 상반기 중 평가단을 구성해 현장 실사를 진행한 뒤, 6월경 금융중심지 지정 여부를 심의
전주시가 시민 생활 속 불편을 선제적으로 찾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생활민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전주시는 29일 도심 확장과 생활민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담 조직은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발굴해 신속히 조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행정 6급 1명과 7급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되며, 생활민원 선제 대응과 접수 민원 사후관리, 생활민원 총괄조정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도로, 교통, 청소 등 다빈도 민원과 계절별·시기별 반복 민원을 중심으로 월별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생활민원 대응 방식을 현장 중심으로 전환해 선제 점검과 신속 처리,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민원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주요 진입도로와 터미널, 버스 승강장을 점검하고, 4월에는 전주국제영화제 등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주요 행사장과 다중이용시설의 불편 사항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모든 공무원이 출
부안군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이용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26년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 시기를 앞당겨 조기 개장한다. 부안군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보다 오랜 기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놀이터를 예년보다 조기 개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부안읍 선은리 3-6번지 부안다목적체육센터 부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올해는 1월과 8월을 제외한 총 10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운영 기간을 4개월 늘린 것이다. 이번 조기 개장으로 이른 봄부터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넓고 개방된 공간에서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어 이용 만족도가 높아지고, 지역 반려인들의 방문도 이어질 전망이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맹견의 출입을 제한하고, 이용객들에게 배변 수거 등 기본적인 반려동물 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놀이터 주변에 유채를 파종함에 따라 오는 4월에는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진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 놀이터가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머무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숙박과 관광을 포함한 단체여행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보상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체류형 관광 확대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으로 등록된 여행사가 도내 숙박과 관광지 방문, 식사를 포함한 여행상품으로 단체관광객을 모객할 경우 숙박비와 문화체험비, 차량임차비 등을 지원하는 보상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에는 96개 여행사가 해당 사업에 참여해 전북관광상품을 통해 2만9천 명의 관광객이 전북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지원 범위와 기준을 확대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원 기준은 내국인 20인 이상, 외국인 10인 이상 단체로, 1박 이상 도내 숙박과 일별 관광지 1개소 이상 방문, 일별 식사 1식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예를 들어 1박 2일 일정의 경우 첫째 날과 둘째 날 모두 관광지 방문과 식사를 포함해야 한다. 여행사에 지원되는 항목은 숙박비와 문화체험비, 차량임차비 등이다. 숙박비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1인당 1박 기준 2만 원이 지원되며, 외국
진안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추진하며 체류형 관광 확대에 나선다. 진안군은 29일 학문과 도약, 성장을 상징하는 말의 의미에 착안해 ‘말의 귀’를 닮은 명산 마이산의 상징성과 ‘말의 해’를 연계한 관광 전략을 마련하고, 2026년부터 2027년까지를 진안 방문의 해로 정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방문의 해 기간 동안 체류형 관광 확대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여행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1박 2일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중심으로 자연과 치유, 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맞춤형 관광 코스를 선보여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관광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관광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모바일 기반 안내 서비스와 할인, 편의 기능을 제공해 관광객 만족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별 관광객은 물론 가족 단위와 청년층 관광객까지 폭넓게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원 사업도 적극 추진해 여행사와 단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숙박과 음식, 체험 소비로 이어지는 지역 관광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늘어나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장기 활용 로드맵을 마련하고, 매입 주체를 법인과 비법인사단까지 확대하는 적극적인 폐교 활용 정책을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교육지원청과 폐교 TF팀 의견 수렴, 폐교재산관리활용위원회 심의와 자문을 거쳐 ‘2026년도 폐교재산 활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내 폐교는 3월 1일 기준 총 366개로, 이 가운데 자체활용 34개와 매각 추진 25개 등 현재 관리 중인 폐교는 59개다. 이번 계획은 폐교를 단순히 보존·관리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활용과 매각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북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지자체와 연계해 적극 활용함으로써 폐교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 공간으로 재탄생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본 방향은 학교 교육활동 공간이나 교육기관 설립 등 자체활용을 우선으로 하되, 매각 시에는 공공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지자체에 우선 매각한다. 지자체의 매입 의사가 없을 경우에는 법인과 비법인사단도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주시가 시범운영 중인 LED 전자게시대가 저렴한 비용과 높은 노출 효과로 지역 소상공인의 맞춤형 광고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는 29일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일 기준 3000원의 사용료로 운영 중인 LED 전자게시대 상업용 구좌 이용률이 시범운영 3개월 만에 94%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다양한 광고 매체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완산구 통일광장사거리에는 2024년 12월, 덕진구 화개네거리에는 2025년 6월 LED 전자게시대를 설치했다. 전자게시대는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되며,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18시간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오는 2월부터 소상공인의 의견을 반영해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 방식도 일부 보완한다. 광고 표출 시간을 기존 한 사이클당 10초에서 15초로 연장해 시민들이 광고 내용을 보다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고 시안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시안 검수 과정에서 전광판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무료 예시 시안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홍보
장수군이 삼봉리 고분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보호돔 조성 사업에 착수하며 역사문화자산의 관광자원화를 본격화한다. 26일 장수군에 따르면 장계면 삼봉리 고분군 제5호분 일원을 대상으로 ‘장수 삼봉리 고분군 보호돔 건축설계·전시물 제작설치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보호돔(유적발굴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자문위원으로 이재운 교수와 곽장근 교수가 참석했으며, 최훈식 군수와 이정우 부군수 등 군 관계자들이 함께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설계 개요를 공유하고 유적 보존과 전시·활용 방안에 대한 자문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사업은 보존은 철저히, 관람은 생생하게라는 모티브 아래 호남권 최초로 고분 보호돔을 제작·설치하는 사업으로, 장수군의 역사문화자산을 단순 보존을 넘어 체험형 문화자원으로 확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호돔은 고분 유구의 원형 보존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설계되며, 유적과 매장주체부가 있는 지반에 구조기둥을 설치하지 않는 공법을 적용해 문화유산 훼손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철골 트러스트 막구조 등을 활용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관람 동선과 시야를 고려한 공간 구성으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