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열리는 무주반딧불축제 홍보 열기가 뜨겁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전 등 인근 도시에서 기동 홍보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 8월 29일에는 대전역과 대전복합터미널에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은 1일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대의원 20여 명이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알리는 어깨띠를 두르고 안내 전단을 배포하며 축제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축제 개막을 앞두고 보다 적극적으로 반딧불축제를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라며 “올해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임시 시설물 설치는 최대한 자제하고 공공시설물을 활용하기로 하는 등 환경축제의 진정성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라고 밝혔다. 올해 무주반딧불축제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군 일원(등나무운동장, 지남공원, 남대천변 등)에서 개최되며,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9일간 ‘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딧불이 주제관’, ‘친환경 에코관’, ‘반디키즈월드’ 등 체험·환경탐사·문화예술·주간경관·야간조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장병운 기자
전주시민들이 가장 아끼는 건지산에 축구장 39개 크기의 초고층 아파트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건지산 일원에 있는 아파트 위치는 건지산 도서관 인근 부지(한울팜)부터 동북부 종중부지까지인데요. 이 부지는 전주시의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책으로 건지산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은 도시공원 보전과 개발 이익, 공공성과 민간사업 간의 충돌이라는 복합적 쟁점을 담고 있습니다. 시민과 인근 주민 및 환경단체는 자연경관과 생태계 훼손 위험, 교통혼잡 및 주거환경 악화' 공원기능 사유화를 내세우며 강력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건지산은 전주시민 모두의 숲이라며 주장하며 인근 주민을 시작으로 전주시민 전체로 전선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전주시가 도시공원 일몰제를 대응하기 위한 예산이 대부분 자체 예산이기 때문에 막대한 재정 부담 탓에 전부 매입이 어렵기 때문에 향후 갈등과 대립으로 번질 공산이 농후 하다는 것입니다. 실제 2017년 농업법인이 해당 부지를 약 140억 원에 매입했다가, 최근 시점에는 880억 원대에 되팔려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는 땅값이 약 6배 정도 상승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2020년 6월부터
부안군 생태정원 및 갯벌치유센터가 지속가능한 지역균형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호 연계사업 협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환경부(장관 김성환)와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지속가능한 지역균형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연계’ 협업 사업 대상지로 전북 부안군(생태정원 및 갯벌치유센터), 충남 보령시(선셋전망대), 강원 영월군(봉래산 랜드마크) 등 3곳을 1일로 최종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수도권 집중을 벗어나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지향하는 새 정부의 ‘5극 3특' 정책 기조에 발맞춰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의 특색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협업내용은 국토부의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생태관광 기반시설에 대해 환경부가 지역의 생태․문화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종합적인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진단(컨설팅)하는 것이다. 두 부처는 지난 6월 합동 사업설명회(6월 27)를 개최했고, 8월 초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평가위원단의 서면심사와 현장확인을 거쳐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 2곳과 지역개발사업 1곳 등 총 3곳을 선정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줄포만 습지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부안 해
금융위원회가 전북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금융위는 지난 7월 소상공인 금융애로 지역별 현장 간담회에서 지방의 목소리도 들어달라는 전북소상공인연합회의 요청에 따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전남·전북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총 9명의 지역 소상공인이 참석했으며 지역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함께 듣기 위해 전북도 관계자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도 참석했다. 또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및 지방·인터넷전문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본부, 전북신용보증재단 등 지역 정책·민간금융기관을 포함한 금융권·유관기관도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보험업권 상생상품 지원사업 업무협약’ 및 ‘금융·복지 복합지원 강화를 위한 금융위원회-전북특별자치도 협업체계 구축 협약’도 체결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와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간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보험업권 상생상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난 8월 26일 300억원 규모의 보험업권 상생기금 조성을 위한 보험업권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북특별
지난해 식중독 환자가 전북도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식약처는 29일 지역별 인구수를 감안한 인구 백만 명당 식중독 환자수는 전북도에서 69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제주도 301명, 광주광역시 222명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식약처의 2004년 식중독 발생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식중독의 원인병원체는 살모넬라 58건(32%), 노로바이러스 37건(20%), 병원성대장균 24건(1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가장 많았던 것과 달리 ’24년에는 살모넬라가 제1의 식중독 원인균으로 분석되었다. 지난해 식중독은 총 265건, 환자수 7624명으로 전년 대비 발생건수(26% 감소), 환자수(13%감소)가 모두 줄었으나, 살모넬라 식중독기 각각 건수 20%, 환자수 25% 증가해 일상에서 식중독 예방수칙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중독은 2월을 제외하고 매월 10건 이상 발생하였고,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7~9월)에 발생한 식중독이 전체 건수의 39%, 환자수의 50%를 차지했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7∼8월에는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이 주로 발생했고, 기온이 낮은 1월과 1
“새로운 70년을 향해, ‘처음처럼, 더 단단하게’ 우리의 자부심과 모교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총동창회를 만들어 갑시다.”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가 8월 28일 오후 6시 전북대 진수당 개교77주년 기념홀에서 연임한 제41대 최병선 회장 취임식과 집행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대행, 우범기 전주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등 동문 및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최 회장의 연임을 축하했다. 특히 올해는 총동창회 출범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이 추진된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백서 제작, 학내 기념 조형물 설치, 주요 공간 리모델링, 홈커밍 행사 개최, ‘출범 70주년 장학생’ 선발 등 비전을 밝혔다. 그는 “지난 70년은 동문들의 헌신과 사랑이 만든 역사였고, 이제는 100년을 향한 이정표를 새길 때”라며 “총동창회는 동문과 모교,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더 단단히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장학사업은 총동창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자부심”이라며 “지난해 8천3백만 원에서 올해 1억
전주시가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부실 공사를 뿌리뽑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9일 완산구 물왕멀로 일원에서 공공의 안전을 도모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주시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하수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새만금 상류 수질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의 우수와 오수를 합류해 배출하는 방식을 분류식으로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약 1800억 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개 처리구역 17개 분구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우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구간 중 시공이 완료된 구간에 대한 품질 및 공사의 완성도를 꼼꼼히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본관 변형(침하 및 눌림 등) 상태 △본관 이음부 연결 상태 △침입수 및 유출수 발생 유무 △관로 파손 또는 균열 발생 유무 △연결관 접합 상태 등으로, 관로 내부 CCTV 조사를 통해 점검이 이뤄졌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은 시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만
무주군은 지난 29일 함양군청에서 충청북도 옥천군(군수 황규철),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군수 최훈식),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진병영)·산청군(군수 이승화)·하동군(군수 하승철)·남해군(군수 장충남)과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과보고와 협약서 서명, 공동건의문 채택, 상징 퍼포먼스,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 협약은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주요내용은 △철도노선 부재 지역의 발전과 교통 소외 해소, △덕유산권, 지리산권, 남해안권을 잇는 관광 수요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전기가 될 거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안에는 △철도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자료 공유, △지역개발 관광 활성화 후속 사업과의 연계 방안 모색 등 대전~남해선 철도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무주군을 비롯한 7개군 대표들은 △철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 유도, △덕유산·지리산·남해안을 연계한 관광벨트 구
전북대학교팀이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28일 농촌관광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제3회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전북대학교 학생과 전북대·전주대 일반팀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 시상식은 29일 오후 서울 양재 에이티(aT) 센터에서 개최된다. 제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농촌관광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과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최우수상을 받는 전북대학교 공다영, 이유정은 ‘무주의 고요를 수확하는, 농담스테이’를 주제로 무주 빈집 리모델링한 소리 스튜디오형 숙소, 소리빙고(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참여자 채집 소리 QR 키링 제작을 했다. 또 농담인턴십은 청년 체류 및 지역 일자리 체험(홍보 콘텐츠 제작, 행사 운영 지원, 플랫폼 관리)으로 지속 적 방문 유도에 초점을 두었다. 전주대와 전북대 일반팀으로 참여한 오현성, 박명은은 ‘농촌관광 속성별 만족도 프로파일에 따른 재방문 의도 차이 분석’으로 논문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제안된 233건에 대해 1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주제 참신성,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우주항공AI 첨단 방산 융합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20여 방산기업과 손잡고 국방 및 방산분야 발전을 이끌 산업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전북대는 8월 27일 대학본부 총장회의실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와 국방·방산 분야 상호협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JBNU인터내셔널센터 동행홀에서 계약정원제 3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계약정원제 석사과정의 일환이다. 계약정원제는 기업과의 사전 채용 협약을 바탕으로 2년간의 석사과정을 마치면 해당 기업에 입사하는 채용보장형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에는 LIG 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풍산 F&S,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휴니드 등 K-방산 대표기업들이 참여해 차별성을 더했다. 전북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주항공, AI, 반도체, 첨단바이오 등 12개 국가전략기술 분야와 첨단방위산업을 연계한 인재 양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올해 2학기부터 선발된 20명의 석사과정 학생들은 ▲첨단기술 및 방위산업 교과목 이수 ▲지도교수 1:1 연구 지도 ▲1년간의 기업 인턴십 ▲기업 프로젝트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