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읍 주민자치위원회(성홍제 위원장)가 지난 28일 고창읍 고창읍성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고창읍 주민자치 위원과 고창읍 직원 등 3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주 행사장인 고창읍성과 자연마당, 그린마루 일원에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성홍제 위원장은 “제52회 고창모양성제를 앞두고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라며, “고창군을 방문하는 모든 분이 깨끗한 환경에서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길수 고창읍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제52회 고창모양성제에 대비하여 관내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창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현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정책을 건의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증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장병운기자
신재생에너지 도입이 확대되면서 관련 발전설비 설치공사가 늘고 있는 가운데 , 공사 중 발생한 사망사고 역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호영 국회의원 (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 전북 완주 · 진안 · 무주 ) 이 산업안전보건공단 ( 이하 공단 ) 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최근 5 년간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망사고는 총 23 건으로 , 모두 ‘ 추락사 ’ 인 것으로 확인됐다 . 에너지원별로 보면 사망사고 23 건 중 태양광이 19 건 (82.6%) 으로 가장 많았고 , △ 풍력 1 건 (4.3%) △ 수력 1 건 (4.3%) 이 뒤를 이었다 . 특히 태양광의 경우 , 지붕 위 태양광 설치 중 발생한 사고가 19 건 중 17 건 (89.4%) 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 올해 9 월 경북 김천시의 한 정미소에서는 재해자가 창고 지붕에 태양광 구조물을 설치하던 중 밟고 있던 채광창이 파손돼 추락했다 . 또 올해 2 월에는 경남 하동군의 태양광 설치 현장에서 재해자가 지붕 위 작업 중 채광창이 깨지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 이처럼 채광창 파손으로 인한 사고가 총 11 건에 달해 , 채광창 안전덮개나 발판 설치 등 안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채상병 순직 사건수사를 했던 김철문 전북경찰청에게 외압과 은폐 의혹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28일 전북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안위 국감에서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국회 행안위 경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직권남용·직무 유기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는데, 당시 적극 부인했다”며 “지금도 수사에 외압이 없다는 입장에 변함없느냐”고 물었다. 김 청장은 채상병 사건 수상 당시 경북경찰청장으로 이었고, 지난 22일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김 청장은 “현재 특검 수사를 성실히 받고 있고, 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박정현 의원도 “채 해병 수사 결과는 절차에 따라 진행했느냐”고 묻자, 김 청장은 "맞다"며 외압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경북청은 해병대 7여단장 등 6명에 대해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선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은 김 전 청장을 상대로 수사 과정에서 수사외압정 등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장병운기자
고향 전북을 떠나는 청년을 잡기위해서 전북도지사 직속의 청년정책 컨트롤 타워 신설이 제기됐다. 모경종 국회의원은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북특별자치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북 20대 청년의 경우 지난해 전국 10% 수준인 5300여명 정도가 수도권으로 순유출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했다. 모 의원은 "전북은 지방소멸위기로 심각하다"며 "전북은 어떤거에 집중해서 소멸을 막고 있고 순유출을 막고 있냐"고 김관영 지사에게 물었다. 그는 "도청 조직도 잘 정비되어 있지 않다. 한계가 있어 보인다. 청년 사업은 각실국에 흩어져 있다.. 컨트롤 타워가 있어야 한다. 기획조정실 산하에 있으면 안되고 조정의문이 있다. 도지사가 직접 컨트롤해야 실국이 움직인다"고 했다./장병운기자
전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최경숙 교수)이 지역 유망 중소기업과 손잡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전북대 GTEP사업단은 오는 10월 말 ‘2025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두바이’와 ‘2025 베트남 하노이 웰니스 푸드&라이프 스타일 엑스포’에 참가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와 청년 무역인력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먼저, 전주 소재 ㈜로크는 천연 유래 성분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바이오(Dr.Bio)’를 앞세워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두바이’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는 GTEP 요원 송수빈, 장은지 학생이 동행해 제품 홍보, 바이어 상담, 현장 트렌드 분석 등 실무 중심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정읍의 ㈜바이오텐(BioTen)은 커큐민 수용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웰니스 푸드&라이프 스타일 엑스포’에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동남아시아 대표 웰니스·푸드·헬스케어 전문 박람회로, 천연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특히
무주군 무주사랑상품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동안에 사용할 경우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는다. 무주군은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무주사랑상품권을 기간에 구입할 경우 15% 선할인에 추가로 5% 캐시백을 추가로 적립된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국가 단위 대규모 할인행사로, 무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고향사랑페이 앱(APP)을 통해 즉시 자동 적립되며, 지류 상품권과 정책 수당 결제는 제외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은 9월부터 무주사랑상품권의 한도를 30만 원 증액해 1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할인율도 15%로 상향한 상태”라며 “이번 5% 캐시백까지 더해지면 2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큼,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장도 보고, 외식도 하고, 여가 생활도 누려 보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장병운기자
전주시 내년도 공공부문 생활임금이 1만1220원으로 결정됐다. 전주시생활임금위원회는 28일 최근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220원으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1만960원)보다 260원(2.4%)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정한 내년도 법정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900원(8.7%) 많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법정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급하는 임금 제도로, 시는 지난 2014년 ‘전주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이후 매년 이러한 생활임금을 책정·적용해 오고 있다. 내년도 전주시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되며, 전주시 소속 기간제근로자와 전주시설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근로자 등 약 761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전주시 생활임금제가 도입 초기부터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민간 영역으로까지 점차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장병운기자
황인홍 무주군수가 무주형 기본소득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27일 기본소득 시행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무주가 정부 시범사업 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침체 일로에 있는 무주지역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이대로 포기 할 수 없다”고 무주형 기본소득 추진 의사를 강하게 표시했다. 황 군수는 “앞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조례 정비, 관련 부처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을 마치는 대로 무주형 기본소득을 지급해 나갈 것”이라며 “무주형 기본소득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니라 다양한 규제를 묵묵히 감수해 온 세월에 대한 보상이자 지속 가능한 무주의 미래를 여는 마중물이다”고 말했다. 그는 “군민들에게는 기본소득만큼의 여유를 불어넣고 지역에는 활기를 채우는 사회보장제도”라며 “무주사랑상품권 지급을 통해 환류되는 선순환의 토대 위에서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실감할 수 있는 농촌형 기본소득의 선도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악한 환경이지만 이를 딛고 일어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 모든 삶이 안전망을 보장하는 것이 바로 지방자치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무주형 기본
비효율적인 드론 안전성 인증을 위한 항공안전기술원 전북분원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정기 도의원(민주 부안)은 27일 전북도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인증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은 인천에 위치한 항공안전기술원(이하 “항기원”) 단 한 곳뿐”이라며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항기원을 직접 방문해야 하며, 신청부터 완료까지 통상 7~8주, 최근에는 수요 급증으로 3개월 이상 지연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국내에 등록된 드론은 총 6만7902대에 달한다. 이에 따라 도내 농업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파종, 시비, 방제 등에 활용하고 인증 지연시 농가의 영농일절에 직접적인 차질을 빚고 있다. 김 의원은 “전북자치도는 충청권과 영호남권의 드론 인증을 관할 할 수 있는 항기원 분원 설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급격히 증가하는 드론 수요와 기술 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수도권 외 지역의 인증 인프라 분산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항기원에 납부하는 검사비는 약 15만원이지만 검사장까지 이동하는 교통비, 운송비가 추가로 발생해 이용
전주시가 수출·상담 전시회 지원과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경제 교류 등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들의 수출과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2025 전주시 수출상담 주간’을 통해 총 500만 불 규모의 수출·투자 성과를 창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KOTRA 수출상담회에서의 현장 계약 성과와 지난해부터 체계적으로 구축해 온 베트남 협력 기반이 결합된 결과물로, 그간 지역 단위에 머물렀던 해외 판로 지원을 국가 수출 전략과 연계가능한 수준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KOTRA 붐업코리아 수출상담·전시회’에 9개 기업을 파견하고 전주시 공동관을 운영했다. 행사 기간 전주시 부스에는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참여 기업당 6~10회의 1:1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시는 사전 바이어 조사와 매칭 지원, 공동 전시관 구성, 상담회 연계 운영 등 준비 단계부터 계약 단계까지 지원을 일원화했으며, 그 결과 ㈜휴비스가 일본 바이어 등과 약 90만 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성과로 이어졌다./장병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