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전북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금융위는 지난 7월 소상공인 금융애로 지역별 현장 간담회에서 지방의 목소리도 들어달라는 전북소상공인연합회의 요청에 따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전남·전북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총 9명의 지역 소상공인이 참석했으며 지역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함께 듣기 위해 전북도 관계자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도 참석했다. 또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및 지방·인터넷전문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본부, 전북신용보증재단 등 지역 정책·민간금융기관을 포함한 금융권·유관기관도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보험업권 상생상품 지원사업 업무협약’ 및 ‘금융·복지 복합지원 강화를 위한 금융위원회-전북특별자치도 협업체계 구축 협약’도 체결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와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간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보험업권 상생상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난 8월 26일 300억원 규모의 보험업권 상생기금 조성을 위한 보험업권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북특별
지난해 식중독 환자가 전북도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식약처는 29일 지역별 인구수를 감안한 인구 백만 명당 식중독 환자수는 전북도에서 69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제주도 301명, 광주광역시 222명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식약처의 2004년 식중독 발생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식중독의 원인병원체는 살모넬라 58건(32%), 노로바이러스 37건(20%), 병원성대장균 24건(1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가장 많았던 것과 달리 ’24년에는 살모넬라가 제1의 식중독 원인균으로 분석되었다. 지난해 식중독은 총 265건, 환자수 7624명으로 전년 대비 발생건수(26% 감소), 환자수(13%감소)가 모두 줄었으나, 살모넬라 식중독기 각각 건수 20%, 환자수 25% 증가해 일상에서 식중독 예방수칙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중독은 2월을 제외하고 매월 10건 이상 발생하였고,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7~9월)에 발생한 식중독이 전체 건수의 39%, 환자수의 50%를 차지했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7∼8월에는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이 주로 발생했고, 기온이 낮은 1월과 1
“새로운 70년을 향해, ‘처음처럼, 더 단단하게’ 우리의 자부심과 모교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총동창회를 만들어 갑시다.”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가 8월 28일 오후 6시 전북대 진수당 개교77주년 기념홀에서 연임한 제41대 최병선 회장 취임식과 집행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대행, 우범기 전주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등 동문 및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최 회장의 연임을 축하했다. 특히 올해는 총동창회 출범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이 추진된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백서 제작, 학내 기념 조형물 설치, 주요 공간 리모델링, 홈커밍 행사 개최, ‘출범 70주년 장학생’ 선발 등 비전을 밝혔다. 그는 “지난 70년은 동문들의 헌신과 사랑이 만든 역사였고, 이제는 100년을 향한 이정표를 새길 때”라며 “총동창회는 동문과 모교,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더 단단히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장학사업은 총동창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자부심”이라며 “지난해 8천3백만 원에서 올해 1억
전주시가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부실 공사를 뿌리뽑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9일 완산구 물왕멀로 일원에서 공공의 안전을 도모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주시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하수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새만금 상류 수질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의 우수와 오수를 합류해 배출하는 방식을 분류식으로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약 1800억 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개 처리구역 17개 분구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우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구간 중 시공이 완료된 구간에 대한 품질 및 공사의 완성도를 꼼꼼히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본관 변형(침하 및 눌림 등) 상태 △본관 이음부 연결 상태 △침입수 및 유출수 발생 유무 △관로 파손 또는 균열 발생 유무 △연결관 접합 상태 등으로, 관로 내부 CCTV 조사를 통해 점검이 이뤄졌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은 시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만
무주군은 지난 29일 함양군청에서 충청북도 옥천군(군수 황규철),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군수 최훈식),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진병영)·산청군(군수 이승화)·하동군(군수 하승철)·남해군(군수 장충남)과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과보고와 협약서 서명, 공동건의문 채택, 상징 퍼포먼스,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 협약은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주요내용은 △철도노선 부재 지역의 발전과 교통 소외 해소, △덕유산권, 지리산권, 남해안권을 잇는 관광 수요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전기가 될 거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안에는 △철도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자료 공유, △지역개발 관광 활성화 후속 사업과의 연계 방안 모색 등 대전~남해선 철도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무주군을 비롯한 7개군 대표들은 △철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 유도, △덕유산·지리산·남해안을 연계한 관광벨트 구
전북대학교팀이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28일 농촌관광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제3회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전북대학교 학생과 전북대·전주대 일반팀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 시상식은 29일 오후 서울 양재 에이티(aT) 센터에서 개최된다. 제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농촌관광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과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최우수상을 받는 전북대학교 공다영, 이유정은 ‘무주의 고요를 수확하는, 농담스테이’를 주제로 무주 빈집 리모델링한 소리 스튜디오형 숙소, 소리빙고(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참여자 채집 소리 QR 키링 제작을 했다. 또 농담인턴십은 청년 체류 및 지역 일자리 체험(홍보 콘텐츠 제작, 행사 운영 지원, 플랫폼 관리)으로 지속 적 방문 유도에 초점을 두었다. 전주대와 전북대 일반팀으로 참여한 오현성, 박명은은 ‘농촌관광 속성별 만족도 프로파일에 따른 재방문 의도 차이 분석’으로 논문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제안된 233건에 대해 1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주제 참신성,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우주항공AI 첨단 방산 융합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20여 방산기업과 손잡고 국방 및 방산분야 발전을 이끌 산업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전북대는 8월 27일 대학본부 총장회의실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와 국방·방산 분야 상호협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JBNU인터내셔널센터 동행홀에서 계약정원제 3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계약정원제 석사과정의 일환이다. 계약정원제는 기업과의 사전 채용 협약을 바탕으로 2년간의 석사과정을 마치면 해당 기업에 입사하는 채용보장형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에는 LIG 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풍산 F&S,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휴니드 등 K-방산 대표기업들이 참여해 차별성을 더했다. 전북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주항공, AI, 반도체, 첨단바이오 등 12개 국가전략기술 분야와 첨단방위산업을 연계한 인재 양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올해 2학기부터 선발된 20명의 석사과정 학생들은 ▲첨단기술 및 방위산업 교과목 이수 ▲지도교수 1:1 연구 지도 ▲1년간의 기업 인턴십 ▲기업 프로젝트 수행
전주시가 단순한 게임 대결을 넘어 건전한 스포츠 문화로 성장한 e스포츠 대회를 연다. 시와 전주청소년센터는 오는 9월 13일 오후 1시,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제1회 전주시장배 전주E스포츠마스터즈(J.E.M)’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인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청소년 등 시민들이 스포츠 정신과 팀워크를 배우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로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는 ‘브롤스타즈(브롤볼)’와 ‘철권8’ 등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2개 종목과 성인까지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브롤스타즈(듀오쇼다운)’를 포함해 총 3종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1회 대회에는 전국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의 예선과 4강전, 결승전을 거쳐 우승자를 가린다. 각 종목 우승·준우승 팀에게는 시상도 이뤄진다. 특히 본선 경기는 전문 캐스터가 중계를 맡아 대회장의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대회장 한편에는 △게임 캐릭터 타투 체험 △이벤트 룰렛 △포토존 등도 마련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전주청소년센터는 e스포츠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센터 내 소규모 리그전 개최, 디지털 매너교육 등을 통
다음달 6일부터 열리는 무주반딧불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무주군은 27일 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황인홍 군수, 이강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축제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축제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안전과 친절 등 역량 강화 교육도 받았다. 또한 결의문을 통해 “무주와 반딧불축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원봉사 경험을 살려 성공으로 이끌겠다”라고 다짐했다. 이강우 이사장은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20여 개 단체, 1천여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이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 나아가 무주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봉사자들이 축제 현장 각자의 자리에서 소중한 시간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자원봉사자들은 9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축제 현장에서 청소와 안내, 불꽃놀이 안전 통제, 최북미술관 특별전 지원 등 8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전문 봉사단(쑥뜸·서금요법·귀반사·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의 오늘은
전북대학교 윤영상 교수(공대 화학공학부)가 ‘제5회 전북특별자치도 과학기술인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 과학기술인대상은 지역 과학기술인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과학기술 혁신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윤 교수는 환경소재 및 공정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화학공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에 약 3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국내 특허 38건을 보유하고 이 가운데 11건을 기업에 이전해 산학협력을 실현했으며, 최근에는 폐배터리에서 전략금속을 회수하는 친환경 도시광산 기술을 개발해 창업으로도 이어갔다. 해당 기술은 30억 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확보하며 산업적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윤 교수는 스탠퍼드대와 엘스비어가 발표한 ‘세계 상위 2% 과학자’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연구력을 인정받았다. 2002년 전북대 교수로 부임한 그는 화학공학부장, 공대 부학장, 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을 맡으며 대학 발전에 헌신했다. 제자 가운데 9명이 교수로, 4명이 창업가로 성장하는 등 인재 양성에도 앞장섰다. 탁월한 연구와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대 1호 조기승진 교수’, JBNU Star Fellow, 산학협력 명예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