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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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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서울서 청소년 진로드림캠프 개최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이 농어촌 청소년 100여 명과 함께하는 '진로드림캠프'를 서울에서 개최,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 이번 캠프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리며,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협력해 추진된다.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재학생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습 동기를 높이고, 또래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기회도 제공한다. 캠프에는 안동시·삼척시·부여군·완주군 등 4개 지자체 청소년 84명을 비롯해 인솔자와 멘토 대학생 등 총 117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멘토링 7단계 활동 ▲포스트게임 ▲멘토 강연 및 공연 ▲드림스토밍 ▲1:1 멘토링 및 모의 면접 ▲직업박람회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소감문·설문지 작성과 드리밍페이퍼 교환 등을 통해 활동을 마무리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진로드림캠프가 농어촌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대학·전문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대야전통시장 상인대학 성황리에 마무리

군산시는 대야전통시장 상인대학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야전통시장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 5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상인조직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상인대학은 7월 14일∼8월 19일까지 진행했으며 ▲온라인 마케팅 전략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챗 GPT 활용법 등 상인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비누 만들기 ▲맥아박강정 만들기 등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과정 ▲수강자들의 눈높이와 속도에 맞춘 강의 진행으로 참여자들의 이해도와 효과를 더욱 높였다. 또한 시간표 역시 주로 오후 3시 또는 5시대로 편성해 대야전통시장 상인들의 영업시간을 배려했고, 강의 시간도 약 2시간 내외로 정해 참여 상인들의 호응도와 만족도 모두를 높이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교육에 참여했던 대야전통시장 상인 김모 씨는 "예전 프로그램은 오전에 진행돼 참석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는 오후 시간대로 운영돼 장사에 부담이 적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상인 박모 씨는 배운 내용을

도립미술관 '올림픽 축제는 우리도 즐길 줄 알지' 전시

도청 전시실서 19일부터 열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이 소장품 전시 《올림픽 축제는 우리도 즐길 줄 알지》를 8월 19일부터 전북도청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는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수도권에 집중되던 미술 프로젝트에 문제를 제기하고, 스스로 올림픽 기념 전시회를 개최하였던 전북 미술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황소연, 김수자, 홍현철 등 당시 청·장년이었던 전북의 작가들은 일본 이다(飯田) 미술연구회와 공동으로 한일 현대미술전운영위원회를 결성하고, 전북예술회관에서 《88 서울올림픽 아트 페스티발-한·일 현대미술전》을 개최하였다. 그리고 이 전시 서문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자부심’갖기를 당당히 촉구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당시 전시에 출품되었던 문복철과 최원의 작품 두 점과 37년 전 전시에 함께 참여했지만 지금은 원로 작가가 된 전북 작가들의 2000년대 작품까지 총 18점이 관람객을 맞는다. 2036년 하계올림픽 후보 도시로 전북자치도가 결정된 지 약 6개월이 지났다. 88 서울올림픽 당시 변방에 머물렀던 전북의 작가들이 드디어 축제의 중심에 가까워졌다. 그리고 이 전시는 그들이 2036년 올림픽 미술 축제의 주인공이 되길 기원하는 의미까지 담고 있다. 이 전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