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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1 (일)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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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주거환경학과, 지역 공간개선 사업 실천

매년 지역 취약지역 및 가구의 공간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가 올해 노후화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노인주택 2곳과 경로당 1곳에 대한 공간개선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5일 전북대는 2023년과 지난해에 걸쳐 청소년 그룹홈과 노인가구 등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해 실질적 공간개선을 수행해 왔다며 대학의 인·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와 학생들의 현장 실습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역시 주거환경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지역 경로당인 ‘삼우경로당’을 비롯한 취약 노인가구 주택 2곳을 선정해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들 공간은 주거환경의 노후화, 위생 취약,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시급한 개선이 필요했던 곳이다. 이번 사업에는 학과 교수와 학부생들이 참여해 실측·조사, 공간개선안 마련, 시공 지원까지 전 과정을 맡고 있다. 5월말부터 시작돼 학생들은 여름방학 중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에 참여, 전공 지식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동시에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 상황은 삼우경로당은 여름방학 동안 시공이 마무리되어 입주식을 앞두고 있으며, 노인주택 한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개교 돌입

전북대학교가 2일 전주캠퍼스 내에 ‘남원글로컬캠퍼스관리본부’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캠퍼스 운영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오봉 총장과 윤명숙 남원글로컬캠퍼스관리본부장(대외취업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 최경식 남원시장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남원글로컬캠퍼스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전북대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남원 서남대 옛 부지를 유학생 전용 캠퍼스로 재생해왔다. 내년부터는 글로컬커머스학과(정원 100명), 한국어학과(80명), K-엔터테인먼트학과(70명) 등 3개 학과를 신설해 운영한다. 전담 전임교수를 새롭게 채용해 교육뿐 아니라 학생 생활 전반에 걸친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대는 남원글로컬캠퍼스를 단순한 유학생 유치 공간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을 지역에 정주시켜 지역소멸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관리본부는 유학생 학사 지도, 생활 지원, 행정 운영 등 전반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교육환경 마련, 지역 협력 체계 구축, 유학생 유치 지원 등을 담당하며 2027년 3월 남원글로컬캠퍼스가 남원에 구축이 완료

전북대 총동창회 새로운 70년, 처음처럼 비상

제41대 최병선 회장 취임…출범 70주년 기념사업 본격화

“새로운 70년을 향해, ‘처음처럼, 더 단단하게’ 우리의 자부심과 모교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총동창회를 만들어 갑시다.”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가 8월 28일 오후 6시 전북대 진수당 개교77주년 기념홀에서 연임한 제41대 최병선 회장 취임식과 집행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대행, 우범기 전주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등 동문 및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최 회장의 연임을 축하했다. 특히 올해는 총동창회 출범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이 추진된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백서 제작, 학내 기념 조형물 설치, 주요 공간 리모델링, 홈커밍 행사 개최, ‘출범 70주년 장학생’ 선발 등 비전을 밝혔다. 그는 “지난 70년은 동문들의 헌신과 사랑이 만든 역사였고, 이제는 100년을 향한 이정표를 새길 때”라며 “총동창회는 동문과 모교,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더 단단히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장학사업은 총동창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자부심”이라며 “지난해 8천3백만 원에서 올해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