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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1 (일)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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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기피제 자주 바르지 마세요

유효성분별로 사용제한 연령이 달라… 반드시 확인 후 사용 필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일 ‘세계 모기의 날을 맞이해 여름철 다소비 제품인 의약외품 ‘모기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 주의사항 등 안전 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모기는 불쾌감을 주는 해충일 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을 매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식약처는 모기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하는 의약외품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모기기피제의 유효성분(주성분)은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파라멘탄-3,8-디올 등이 있으며, 각 성분의 종류나 농도에 따라 사용 가능 연령이 달라지므로 나이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 모기기피제는 팔·다리·목 등 노출된 피부 또는 옷·양말·신발 등에 뿌리거나 얇게 발라 사용하며, 얼굴에 사용하는 경우 손에 먼저 덜어 눈이나 입 주위를 피해 발라야 한다. 특히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어른 손에 먼저 덜어서 어른이 어린이에게 발라 주도록 한다. 보통 한번 사용 시 4~5시간 동안 기피 효과가 유지되며, 필요 이상으로 과량 또는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피부가

전북대, 베트남서 글로벌 창업 성과 쏟아내

2025 메가어스엑스포, 유니브스타 글로벌 창업캠프 성황리 개최 18개 기업 해외 진출 지원, 189명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무대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국내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대학생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2025 메가어스 엑스포(MEGA-US EXPO)’와 ‘2025 유니브스타(UNIV.STAR) 글로벌 창업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메가어스 엑스포는 전북대 창업지원단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2022년 시작된 이후 매년 규모를 확대해왔다. 올해는 전국 10개 창업지원 대학과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 8개 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에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사단법인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인증 전시회’로 공인받아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베 양국 150여 개 창업기업이 참가했으며, 전북대를 비롯해 강원대·경상국립대·부산대·성균관대·전남대·충북대 등 창업중심대학 7곳이 권역별 수출 유망기업 47개 사의 해외 부스 운영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다수의 업무협약(MOU)과 계약을 성사시키며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특히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권역 내 창업 7년 이내 기업 15개사와 스포츠

완주군, 삼례토성 발굴 조사…1,500년 역사 베일 벗는다

완주군이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 조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삼례토성 발굴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며, 조사 성과는 향후 보존·정비·활용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 조사 지원사업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협력해 역사문화권별 핵심 유적을 조사·연구하는 사업이다.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변천사를 고고학적으로 규명하고, 그 성과를 교육·관광·문화산업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례읍에 위치한 삼례토성은 최근 토성 내 지표에서 구석기 유물이 수습되며, 이 지역의 유구한 역사를 짐작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했다. 성곽은 약 1,500년 전 마한 말∼백제초에 본격 축조돼 당시 지역의 행정·군사 거점으로 기능했다. 특히 삼국시대 전후에는 만경강 유역의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고대 교통망과 정치권력의 변화를 보여주는 핵심 유적으로 백제의 전북 진출 시기를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고도 금마 도성 방어체계의 거점 중 하나로 여겨지며, 금속문화 전래와 후백제 견훤의 오월(吳越)과의 교류 등 대외문화 유입 창구로서도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