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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수)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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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가치 국제학술대회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이규훈)는 고창군(군수 심덕섭)과 함께 16일 오전 10시 고창 웰파크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의 가치 재조명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고창 고인돌 유적은 고인돌의 개수뿐만 아니라, 탁자식, 기반식, 개석식 등 형식의 다양성과 밀집도 면에서도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수준으로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 유적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아가 국외 거석기념물의 최신 연구 성과와 보존관리 사례를 함께 비교· 논의하여 국제적 거석기념물로서 고창 고인돌 유적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한 청사진을 그려보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을 비롯하여 7개의 발표와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인 ‘고창 고인돌 유적의 세계유산적 의의와 가치’(이영문, 동북아지석묘연구소)를 시작으로 6개의 주제발표를 통해 「고창 고인돌 유적」과 여러 해외 거석기념물에 대한 연구사례를 비교·분석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이영문 동북아지석묘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조진선(전남대학교), 김규정(전북문화유산연구원), 고일홍(서울대학교 아시아

전북도립미술관,브리콜라주:그러모은미술관 인기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체류형 공공미술 투어프로그램 '브리콜라주:그러모은미술관'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브리콜라주:그러모은미술관'은 지난해 9월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전북미술주간 확장판으로, 전북 도·시군 7개 공립미술관이 함께 마련한 연대 프로젝트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탬프 투어와 1박 2일 체류형 공공미술 투어로 구성되었으며, 미술을 매개로 각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는 공동체적 협력사업으로 환대의 공간을 이뤄냈다. 특히, 올해에는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전북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전시 관람과 전시 연계 체험에 참여하고, 인근 관광지를 방문하여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입체적으로 경험했다. 특히, 1박 2일 공공미술 투어는 숙박을 포함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미술관 방문을 넘어선 예술·관광 융합형 체험을 제공했다. 이애선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공립미술관 연석회의를 기반으로 함께 뜻을 모아 진행한 것으로, 도외 방문객들에게 전북도만의 특색 있는 예술 향유 기회 제공과 생활 인구 확대는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전북도 진정욱 대표 대한민국 명장 되다

전북특별자치도명장(도자공예 분야) 진정욱 대표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명장’에 최종 선정됐다. 전북도는 15일 진정욱 명장이 대한민국명장으로 오른 첫 사례이자, 도자공예 분야에서 전북 출신 명장이 탄생한 최초라고 밝혔다. 대한민국명장은 15년 이상 해당 직종에 종사하며 뛰어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산업 발전 및 후진 양성에 기여한 숙련기술자에게 주어지는 국내 최고 권위의 영예로운 칭호다. 진정욱 대표는 전북 고창 출신으로, 대학 시절 분청사기의 독창적 기법에 매료되어 도자공예에 본격 입문하였다. 2000년 대학 재학 중 도예공방 “봉강요(완주 소양 소재)”를 설립해 창작 활동을 이어왔으며, 수천 점의 사발을 제작하며 물레성형 기법에서 완숙함을 이루었다. 그는 기능경기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하며 전북 도자기 기술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고, 2009년 최연소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된 이후 심사위원·평가위원 활동을 통해 후진 양성과 도예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특히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도내 우수 숙련기술자에게 수여하는 “전북특별자치도명장”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대한민국명장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최고 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진정욱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