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국내외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취업캠프를 잇달아 개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는 지난 18일 오후 1시 내국인 학생들을 위한 ‘2025 큰사람 역량강화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같은 날 오후 5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도 ‘2025 JOB Booster Camp’를 열어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진수당 77주년기념홀에서 열린 큰사람 역량강화 취업캠프에는 3‧4학년 재학생과 2년 이내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AI 시스템을 활용한 입사지원서 작성 실습을 비롯해 유튜브 ‘면접왕이형’의 취업 특강, 조별 소그룹 취업 컨설팅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취업 준비 방법을 배웠다. 특히 현장감 있는 실습과 컨설팅으로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취업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이어 JBNU 인터내셔널센터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60여 명이 참여한 JOB Booster Camp가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국내 기업 채용 준비 전략을 비롯해 AI 활용 서류 준비 방법 등을 주제로 2시간 동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내년 개교 예정인 남원 글로컬캠퍼스에 한국어학당을 설립하기 위한 첫 행보에 나섰다. 전북대 국제처(처장 조화림)는 9월 18일 고창군가족센터에서 전북가족센터협회와 한국어 교육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화림 국제처장을 비롯해 김태연 언어교육부처장, 장덕상 전북가족센터협회장, 14개 시·군 가족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기관인 전북가족센터협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 가족센터를 대표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지역정주 외국인 지원과 가족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함께 만드는 새로운 성장, 다양성의 힘’이라는 기조 아래, 한국어 교육을 매개로 지역 소멸을 막고 외국인 정주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대 한국어학당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해 온 한국어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나아가 남원 글로컬캠퍼스 내 한국어학당 설립 및 운영에도 양 기관이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장병운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도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동계 JBNU 파란사다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오는 2026년 1월부터 약 4~5주간 해외 대학과 기업 탐방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필리핀 세부의 산호세 대학교(University of San Jose-Recoletos), 베트남 하노이국립사범대학교(Hanoi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뉴질랜드 아라 칸터베리 대학(Ara Institute of Canterbury) 등에서 어학연수와 문화 교류, 현장 학습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현지 기업 탐방을 통해 전공과 연계된 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국제적 시야 확대와 진로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본교 학생뿐 아니라 도내 타 대학 학생들에게도 개방한다. 지역대학 간 벽을 허물고, 지역 거점 국립대로서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실천하겠다는 의지에서다. 특히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해외 경험이 쉽지 않았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우선적인 기회를 제공해 교육 기회
전주시와 (사)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는 17일 배달 이동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앱을 이용하는 100여 명의 배달노동자를 대상으로 이륜차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시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는 올해 산업안전보건공단의 ‘노무제공자 사고성재해 예방사업’ 국비를 확보해 배달라이더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무상점검은 배달노동자의 주요 이동수단인 오토바이의 제동장치와 타이어, 소음 및 배기가스, 조향장치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에어클리너 필터 등 소모품 교체도 지원됐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노동자들의 건강과 노동 현장에 대한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이동노동자 상담의 날 및 안전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에게는 안전가방과 안전반사판, 안전보호대 등 안전 물품이 전달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직무 안전교육 및 산재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총 4차례의 찾아가는 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노동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등 이동노동자의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배달노동자는 “평소 소홀했던 부분까지 전문가
김완호 원광대교수가 노태우 아들 노재헌 중국 대사 임명 철회를 주장했다. 김 교수는 최근 "80년 광주에서 전두환과 함께 수백명의 무고한 국민을 죽인 노태우의 아들을 중국대사로 임명했다"라며 "윤석열 김건희를 내란죄로 감옥에 가두고 특검을 할수 있는 명분과 이유가 있느냐"고 반발했다. 김 교수는 20살 나이에 광주항쟁을 온 몸으로 겪고 평생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기에 치욕과 분노감이 치솟는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국힘과 윤석열 일당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며 "이승만이 반민특위를 해체하고 친일파들을 중용하여 역사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나라를 근본없는 나라로 만들어버린 일과 똑같은 처사"라고 강조했다. 또 "이완용 후손을 찾아 주일본 대사로 임명하라. 얼마나 일본과 친선우호를 잘 다지며 일본에서는 얼마나 좋아하겠느냐"며 "'국민과 함께 이재명을 끌어내리겠다'는 장동혁의 펀에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1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을 이재명 정부 첫 주중대사로 내정했다./장병운 기자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동북아법연구소가 대만 가오슝대학과의 국제교류협력을 통해 디지털 시대 동북아 법제의 흐름과 전망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시대 동북아법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양 대학 연구자들이 발제를 통해 다양한 학술적 성과를 공유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대 정영선 법학전문대학원장, 송문호 전북대 동북아법연구소장, 가오슝대학 우싱하오(Wu, Hsing-Hao) 부총장과 린싱주(Lin, Hsing-Ju) 국제교류처장을 비롯한 양교 관계자 및 한국법제연구원 최환용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전북대 국제교류처와 가오슝대학 방문단 간 MOU 체결식과 간담회가 열렸고, 이어진 본 세션에서는 법학자와 연구자들이 최신 법제 현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첫 발표에서 우싱하오 가오슝대학 부총장은 “Green v Green: Taiwan’s Experience for Balancing Renewable Energy Development and Ecological Concerns”를 주제로, 재생에너지 개발과 생태 보존의 균형을 모색하는 대만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전주시는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2025년 하반기 특별체납징수 기간을 맞아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방세는 500만 원 이상, 세외수입은 20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현장 징수 활동을 펼친다. 특히 시는 체납자의 부동산·차량·예금 등 재산을 철저히 점검해 압류와 공매 처분을 추진하고, 납세 회피 행위가 확인될 경우에는 가택수색 및 출국금지와 명단 공개 등 강력한 제재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시는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를 적극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세를 3회 이상, 2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을 상시 단속 대상으로 정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체납 차량은 족쇄 영치와 공매 처분으로 이어갈 계획이다./장병운 기자
세계가 주목하는 신개념 스포츠인 드론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의 개막식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다. 전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개막식 입장권을 온라인 예매 플랫폼인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선착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개막식 티켓은 선착순 무료 예매가 가능하지만, 발권 수수료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사전 예매를 완료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한 만큼, 대회에 관심 있는 시민과 관람객은 서둘러 예약해야 한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 등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드론축구, 하늘을 열고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전 세계 32개국 선수단이 참가하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인 이번 대회는 전주시와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국토교통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드론축구의 종주도시 전주에서 열리는 첫 번째 월드컵이다./장병운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ALiVE 프로젝트)을 통해 추진 중인 베트남 빈(Vinh)대학교 역량강화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9일 전북대는 지난 8월 실시한 3차 년도 제2차 파견을 통해 빈대학교에 ‘첨단 축산·수의학 실습실(공동실험·실습센터)’을 개소하고, 수의학 핵심 분야 실습교육과 산학협력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2차 방문을 통해서 전북대 사업단은 학습법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글로컬 PBL 기반 수의학 공동실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수의교육 봉사활동’을 현지에서 실행하고, 실습교육, 임상진료, 산학협력 활동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통합해 베트남 전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사업 총괄을 맡은 김남수 단장과 강형섭·장형관·김범석·박병용 수의대 교수진들이 참여해 교육과 연구역량 강화에서 성과관리까지 전문적 노하우를 전했다./장병운 기자
전주시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에 참가하는 전세계 드론축구선수단의 안전하고 편안한 체류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사상 최초로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 참여하는 32개 국 선수단이 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항과 숙소, 교통, 지역관광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선수단의 이동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입국 영접데스크와 셔틀버스 운영 등을 통해 짐 보관과 버스 탑승 안내, 전주 수송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전주를 방문한 선수단을 위해 3성급 이상 5개 호텔 400여 객실 예약을 완료해 국가별 참가자 수에 맞춰 배정키로 했다. 또, 원도심 내 전북쇼핑트래블라운지 공간을 활용해 수송 서비스 안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선수단 식사는 국가별 특성과 기호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 도시락 업체가 준비한 한식도시락과 비건파스타, 글루텐프리빵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선수단은 또 별도로 지급되는 교환권을 활용해 Buy전주 참여업체가 운영하는 푸드존에서 50여 종의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시는 대회 기간 드론쇼핑위크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