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학교 한국공학연구소(소장 강래형 유연인쇄전자공학과 교수)가 최근 미국 전력연구소(EPRI, 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와 용역과제 협약을 체결하고, 복합소재 구조물에 대한 비파괴 검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금속과 달리 균질성을 갖지 않는 복합소재의 경우에는 내부 결함을 비파괴적인 방법으로 검출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세계 수준의 비파괴 검사 기술을 가진 우리 대학 연구소에 시험 평가를 의뢰한 것이다. 강래형 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세계 최고 수준의 비파괴 검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복합소재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에너지, 항공우주, 국방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학교 한국공학연구소는 기계, 전자, 탄소소재, 유연인쇄전자 소자, 3D 프린팅 등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한 최첨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센서 기술, 복합재료 기반 소재 기술, 신호처리 및 제어 기술, 딥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책의 도시 전주에서 펼쳐진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시민과 전국의 책 여행자 등 4만 5천여 명이 다녀가면서 대한민국 대표 독서출판문화축제로 또 한 번 자리매김했다. 전주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펼쳐진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4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넘기는 순간’을 주제로 60여 개 단체와 함께 93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올해 독서대전은 첫날 우범기 전주시장의 개회사와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이진우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의 축사, 전주시립합창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이 올렸다. 이어 강연과 공연, 경연, 전시, 체험, 북마켓,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에 나온 시민들은 독서 축제를 마음껏 즐기며 독서의 계절을 만끽했다. 특히 올해 독서대전 첫날에는 평산책방지기신 문재인 전 대통령이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29개의 북마켓과 7개의 체험부스 등 행사장 곳곳에서 시민들과 소통에 나서 더욱 특별한 책 축제가 됐다. 또한 올해 전주독서대전은 전주를 대표하는 독서축제라는 정체성을 내세우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설동훈)은 오는 9월 30일(화)까지 중도라운지 전시 갤러리에서 소진영, 서미나 작가의 ‘열시의 정원 Ⅱ’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지와 빛, 데이지 꽃’을 매개로 따뜻한 햇살과 평온한 감정을 담아, 바쁜 일상 속에서 잊기 쉬운 소중한 순간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기획됐다. 한지 특유의 질감과 빛의 투과성을 활용한 회화·공예 작품 12점을 선보이며, 시각적 아름다움과 감성적 울림을 동시에 전한다. 작가들은 “오전 10시, 햇살이 가장 포근하게 스며드는 시간의 감정을 한지와 빛, 그리고 자연의 상징인 데이지로 표현했다”며 “관람객들이 전시를 통해 작은 휴식과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장병운 기자
전주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3년 연속 2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지난 2일 국회에 제출된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난해 정부안 반영액 대비 1262억(6.2%) 늘어난 총 2조 1630억 원 정도 규모의 전주시 관련 국가예산이 반영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대변혁을 통한 새로운 전주’에 한발 더 나아갈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정치권과 탄탄한 삼각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의 단계별 시기적절한 관련 부처 방문과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는 396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국비 예산이 포함됐다. 이들 신규사업의 경우 향후 연차적으로 총 5544억 원 정도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인 만큼 시는 전주 대변혁을 뒷받침할 단단한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미래 신산업이 역동하는 강한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한 경제·산업 분야 예산으로는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200억 원) △AI 신뢰성 검증 허브센터 구축(10억 원) △습식파우더 기반 프리프레그 공정기반 구축(28억 원) △
매년 지역 취약지역 및 가구의 공간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가 올해 노후화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노인주택 2곳과 경로당 1곳에 대한 공간개선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5일 전북대는 2023년과 지난해에 걸쳐 청소년 그룹홈과 노인가구 등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해 실질적 공간개선을 수행해 왔다며 대학의 인·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와 학생들의 현장 실습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역시 주거환경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지역 경로당인 ‘삼우경로당’을 비롯한 취약 노인가구 주택 2곳을 선정해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들 공간은 주거환경의 노후화, 위생 취약,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시급한 개선이 필요했던 곳이다. 이번 사업에는 학과 교수와 학부생들이 참여해 실측·조사, 공간개선안 마련, 시공 지원까지 전 과정을 맡고 있다. 5월말부터 시작돼 학생들은 여름방학 중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에 참여, 전공 지식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동시에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 상황은 삼우경로당은 여름방학 동안 시공이 마무리되어 입주식을 앞두고 있으며, 노인주택 한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9월 8일(월)부터 12(금) 오후 7시까지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enter.jbnu.ac.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받는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4,429명) 중 74.5%인 3,301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906명,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257명, 예체능 실기 135명 등이다. 의과대학은 전년도 2025학년도 수시 모집인원 103명보다 17명 감소한 86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80%)와 면접 점수(2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단, 간호학과, 수의예과, 약학과, 의예과, 치의예과를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일반학생과 지역인재전형에 학생부 100%를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성적 80%와 정성평가 20%를 반영하여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예체능-실기 전형은 학생부와 함께 실기고사 점수를 반영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북 무주군 등 7개 지자체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복지부는 지난 2일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으며,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서 전북 지자체는 완주군ㆍ무주군ㆍ장수군ㆍ임실군ㆍ순창군ㆍ고창군ㆍ부안군 등이다. 이에 따라 도내 14개 시군 전체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참여하게 됐다. 돌봄통합지원법 전국 시행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장병운 기자
전북대학교가 2일 전주캠퍼스 내에 ‘남원글로컬캠퍼스관리본부’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캠퍼스 운영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오봉 총장과 윤명숙 남원글로컬캠퍼스관리본부장(대외취업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 최경식 남원시장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남원글로컬캠퍼스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전북대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남원 서남대 옛 부지를 유학생 전용 캠퍼스로 재생해왔다. 내년부터는 글로컬커머스학과(정원 100명), 한국어학과(80명), K-엔터테인먼트학과(70명) 등 3개 학과를 신설해 운영한다. 전담 전임교수를 새롭게 채용해 교육뿐 아니라 학생 생활 전반에 걸친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대는 남원글로컬캠퍼스를 단순한 유학생 유치 공간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을 지역에 정주시켜 지역소멸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관리본부는 유학생 학사 지도, 생활 지원, 행정 운영 등 전반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교육환경 마련, 지역 협력 체계 구축, 유학생 유치 지원 등을 담당하며 2027년 3월 남원글로컬캠퍼스가 남원에 구축이 완료
“새로운 70년을 향해, ‘처음처럼, 더 단단하게’ 우리의 자부심과 모교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총동창회를 만들어 갑시다.”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가 8월 28일 오후 6시 전북대 진수당 개교77주년 기념홀에서 연임한 제41대 최병선 회장 취임식과 집행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대행, 우범기 전주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등 동문 및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최 회장의 연임을 축하했다. 특히 올해는 총동창회 출범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이 추진된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백서 제작, 학내 기념 조형물 설치, 주요 공간 리모델링, 홈커밍 행사 개최, ‘출범 70주년 장학생’ 선발 등 비전을 밝혔다. 그는 “지난 70년은 동문들의 헌신과 사랑이 만든 역사였고, 이제는 100년을 향한 이정표를 새길 때”라며 “총동창회는 동문과 모교,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더 단단히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장학사업은 총동창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자부심”이라며 “지난해 8천3백만 원에서 올해 1억
전북대학교팀이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28일 농촌관광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제3회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전북대학교 학생과 전북대·전주대 일반팀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 시상식은 29일 오후 서울 양재 에이티(aT) 센터에서 개최된다. 제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농촌관광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과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최우수상을 받는 전북대학교 공다영, 이유정은 ‘무주의 고요를 수확하는, 농담스테이’를 주제로 무주 빈집 리모델링한 소리 스튜디오형 숙소, 소리빙고(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참여자 채집 소리 QR 키링 제작을 했다. 또 농담인턴십은 청년 체류 및 지역 일자리 체험(홍보 콘텐츠 제작, 행사 운영 지원, 플랫폼 관리)으로 지속 적 방문 유도에 초점을 두었다. 전주대와 전북대 일반팀으로 참여한 오현성, 박명은은 ‘농촌관광 속성별 만족도 프로파일에 따른 재방문 의도 차이 분석’으로 논문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제안된 233건에 대해 1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주제 참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