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기본사회’ 철학을 지역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며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지역사회 모델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순창군은 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사단법인 기본사회와 ‘순창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군민 모두가 삶의 출발선에서 최소한의 안정과 기회를 보장받는 ‘기본사회’ 개념을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겠다는 실천적 의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본사회 순창, 새로운 100년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명예이사장, 정균승 부이사장 겸 이사장 직무대행, 함효건 사무총장, 송종운 정책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본사회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을 시작으로 정책사업 기획 및 추진, 정책 모델 발굴을 위한 정보 교류, 지역 기반 협력체계 구축과 관계기관 연계, 정책 성과 공유와 확산 등 6개 핵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순
전주가 자산운용과 농생명, 기후에너지를 특화한 제3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행정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일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관련해 “금융중심지 지정은 전주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지정이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치권과 협력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우 시장은 이날 “최근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이 약 1,500조 원 규모로 성장하고,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등 국내 대표 금융사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며 “인재와 교육, 정주환경 측면에서도 전주는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충분한 가능성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이 금융중심지 지정이 현실화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기관과 인재가 모이기 위해서는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이 전제돼야 한다”며 “교통과 환경, 생활 인프라 등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총 3.59㎢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중심지 지정을 금융위원회에 공식 신청한 바 있어, 전주가 제
장수군이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신청률 90%를 넘어서며 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장수군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대상자 2만 922명 가운데 1만 8,926명이 신청을 완료해 신청률은 90.5%를 기록했다. 이번 사업은 시행 초기부터 군민들의 기대를 모으며 빠른 신청 속도를 보이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대상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정부는 지난해 전북 장수군을 비롯한 전국 10개 군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확정했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4대 6 비율로 투입해 2년간 약 800억 원 이상의 재원을 지원한다. 장수군은 오는 2월까지 지급 대상자를 확정한 뒤 서류 검토와 실거주 확인 절차를 거쳐 2월 27일 첫 지원금 15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기본소득이 특정 지역에만 소비가 집중되지 않도록 생활권 단위 소비를 유도해 읍·면 전반에 걸쳐 지역경제 효과가 확산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처 부족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해소하기
진안군 대표 캐릭터 ‘빠망’이 명예 공무원으로 임용된 지 5년 4개월 만에 한 계급 승진하며 군정 홍보의 상징적 존재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붉은 망아지를 형상화한 캐릭터 ‘빠망’은 2020년 9월 17일 명예 공무원 9급으로 임용된 이후 각종 축제와 행사 현장은 물론 군정 주요 소식과 정책을 군민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전달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빠망은 2일 자로 명예 공무원 8급으로 승진했다. 이번 승진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붉은 망아지를 모티브로 한 빠망은 올해의 상징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으며, 진안군이 지향하는 활력과 도전, 성장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를 ‘빠망의 해’로 삼아 군정 홍보와 관광 콘텐츠 전반에 빠망의 상징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빠망은 오프라인 행사뿐 아니라 온라인 홍보 콘텐츠와 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빠망TV’를 통해 딱딱할 수 있는 행정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군민은 물론 관광객과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 왔다.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진안군을 알리는 또 하나의 ‘공무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는 평가
전주 도심 속 휴식공간인 건지산에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조성돼 시민 체감형 산림복지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주시는 2일 건지산 일원에서 추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건지산 무장애 나눔길은 전북대학병원 뒤편 조경단과 덕진체련공원을 잇는 구간으로, 총연장 약 1.4㎞ 규모다. 구간 내에는 데크길 870m와 숲길 500m가 조성됐으며, 세족장과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됐다. 이번 사업에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원하는 복권기금 녹색자금 8억 원과 시비 6억 원 등 총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산림휴양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보행약자에게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 공감한 전북대학교가 시민을 위해 토지 사용을 승낙하면서 사업 추진이 가능했다. 시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자연을 보전하면서도 누구나 접근 가능한 산림치유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산림복지 공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덕진체련공원과 전북대학병원 뒤편의 기존
무주군이 최근 잇따른 식중독 의심 사례와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에 따른 먹거리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위생점검에 나섰다. 무주군은 오는 6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 422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군민과 관광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며, 공무원 3명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6명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이 현장에 투입된다. 점검반은 식재료 관리와 조리 과정 전반의 위생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이 경과된 원료 사용 여부, 식재료 냉장·냉동 시설의 온도 관리 기준 준수 여부, 잔반 재사용 여부, 출처가 불분명한 무표시 식재료 사용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와 위생교육 이수 여부 등 식품위생법에 따른 영업자 준수사항과 시설기준 이행 상태도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봄철에 발생하기 쉬운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 지도도 병행한다. 개인위생 관리 요령과 올바른 식품 취급 방법을 안내하고, 영업자가 스스로 위생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 점검표와 식중독
장수군이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한 중증 질환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장수군은 30일 장수군에서 폐렴과 패혈증 등 중증 감염병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고령층에서 폐렴은 물론 패혈증과 뇌수막염 등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어르신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중증 감염증 발생과 폐렴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으며, 1회 접종만으로도 장기간 면역 효과를 유지할 수 있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필수적으로 권장되고 있다. 무료 접종 대상은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없는 사람이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기관과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은 평생 1회만 제공되는 만큼, 과거 접종 여부에 대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장수군은 신규 대상자를 중심으로 문자 안내를 실시하고, 위탁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
부안군이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ESG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ESG 행정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부안군은 지난 30일 부안군청에서 ESG 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행정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한 성과를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부안군은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ESG 경영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표준 기반 행정체계 완성이라는 상징적 이정표를 세웠다. 부안군은 앞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잇따라 취득해 ‘ISO 3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ESG 경영시스템 인증까지 더하며 행정 시스템 전반에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체계를 완성한 최초의 지방정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에 취득한 ESG 경영인증시스템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행정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표준 인증이다. 부안군은 제도 도입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서비스와 지역 정책 전반에 ESG 가치를 내재화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안군은 한평生 부안갯벌 보전 프로젝트
진안군이 겨울방학을 맞아 입시 특강과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진학 불안 해소에 나선다. 진안군은 30일 진안군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겨울방학 입시특강 및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대입 제도 변화 속에서 정보 격차를 줄이고, 관내 학생들에게 유리한 지역인재전형 등을 포함한 맞춤형 진학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시특강은 다음달 24일 오후 6시 진안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입시 트렌드 및 맞춤형 로드맵’을 주제로 진행된다. 학습코칭 전문가이자 입시 컨설턴트인 이지나 강사가 강연자로 나서 대학입시제도의 전반적인 흐름과 함께 관내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강은 별도의 제한 없이 관내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수준을 반영한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도 실시된다. 중학생에게는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 중심의 상담을, 고등학생에게는 구체적인 대입 전략과 영역별 학습법을 제시한다. 컨설팅 신청은 다음달 13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진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관내 학교
전주시가 2026년부터 출생축하금 지급과 세제 지원 확대 등 시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변화를 본격 추진한다. 전주시는 30일 전주시청에서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을 담은 ‘2026년 전주시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6년 새해부터 모든 출생아에게 출생축하금 100만 원을 지급하고, 출산·양육 가정의 주택 구입 시 취득세를 최대 500만 원까지 감면하는 한시 제도도 오는 2028년 12월까지 연장된다. 이와 함께 효자어울림복합복지관과 인후반촌 어울림센터, 팔복동 신복방앗간 개관을 통해 생활밀착형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산하 기관 공공일자리 채용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모아-JOB’ 운영과 청년성장프로젝트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취업을 지원한다. 이번 책자에는 전주시 정책뿐만 아니라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정책 가운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행정·세제 △청년·가족·보육 △보건·복지·환경 △경제·문화·관광 △국토·교통·안전 △농림·축산·식품 등 6개 분야 6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행정·세제 분야에서는 교통유발부담금과 이행강제금 경감 대상을 확대하고, 빈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