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리대상은 판소리 고법 김청만(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고법 보유자) 명인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판소리 최고 권위의 상으로 여겨지는 ‘제35회 동리대상’ 시상식이 6일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시상식은 헌화, 기념식, 시상과 함께 수상자와 제자들이 함께하는 북 산조 공연, 신영희 명창과 제자들이 함께하는 전통국악 공연, 지난 9월에 전석 매진으로 호평을 받은 동리창극단 고창흥부설전 창극 공연이 열렸다. 김청만 명고는 1946년 목포에서 출생하여 2007년 보관문화훈장 수상, 국립국악원 예술감독, 부산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대우교수,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3년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고법 보유자로 지정되었고 8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판소리 고수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김청만 명고는 “소리꾼을 살피고 북으로 숨결을 이끌어주는 것이 진짜 고수다”며 “전국 각지에서 교육과 후학 양성에 적극적으로 힘써 전통예술의 뿌리를 단단히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동리대상은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하며, 판소리 사설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판소리 진흥에 업적을 남긴 사람을
내년도 국가공무원 5급 및 외교관후보보자 1차 시험은 3월 7일, 7급 1차 시험 7월 18일, 9급 필기시험 4월 4일에 각각 치러진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5·7·9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 ‘2026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gongmuwon. gosi.kr)을 통해 6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험별 일정은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기존 필기시험 일정과의 유사성, 예측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그 밖에 시험위원 위촉, 출제 기간, 시험장 확보 여건 등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다. 특히,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타 공무원 채용시험 및 자격시험 일정 등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정부 내 주요 시험주관기관이 참여하는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국가·지방·특정직 공무원 채용시험, 국가 기술자격시험 등과의 일정을 조정했다. 시험·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과 시험과목,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시험 정보는 내년 1월 초 인사혁신처 누리집(www.mpm.go.kr),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gongmuwon.gosi.kr),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장병운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다문화 혼인이 자치하는 비중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6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4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를 발표했다. 각 지역별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제주(13.3%), 충남(12.7%), 전북(11.6%) 순으로 높고, 세종(5.2%), 대전(6.0%) 순으로 낮았다. 지역별 다문화 이혼 건수에서 전북(324건)은 경기(2,352건)․서울(1,361건)․인천(559건)에 비해 낮았으며,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역별 다문화 출생아 수는 경기(3,971명), 서울(2,343명), 인천(966명) 순이었으며, 각 지역별로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충남(7.6%), 전북(6.8%), 전남(6.8%) 순으로 높고, 세종(2.8%)이 낮았다. 작년 다문화 출생아는 1만3천416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0.4%(1천266명) 증가했다. 다문화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2012년(2만2천908명) 이후 처음이다. 증가율은 2009년(41.5%) 이후 가장 높았고, 증가 규모는 2011년(1천702명) 이후 가장 많았다. 전체 출생에서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중
지역특화발전특구가 산업 특성과 규모에 따라 '부가가치 고도화형', '융합혁신형', '도전 도약형'으로 분류해 맞춤 지원하고, 성과평가 등급을 5단계로 세분화해 인센티브와 구조조정을 차등 적용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지역특화발전특구를 풀뿌리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2004년 도입된 '특화특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화특구는 지역의 자발적 특화사업 발굴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민간 참여 확대와 성과 기반 유인체계 마련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또한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로 지역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성장 거점 역할 강화 요구도 늘고 있다. 중기부는 지역 산업 특성과 규모에 따라 특화특구를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맞춤 지원한다. 먼저 부가가치 고도화형(중규모·전통산업)은 생산·가공·유통·관광 등 밸류체인 단계별 협업화를 지원하고, 관련 정부 공모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공주 알밤특구의 예가 있다. 공주 알밤특구는 알밤생산단지, 밤연구소 및 사업단, 직거래장터, 밤산업 박람회 및
전주 실외 인라인경기장이 전천후 다목적 훈련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송천동 인라인경기장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8억원 등 총 60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실외 인라인경기장을 전면 개선하고, 기초보강 공사과 지붕 설치, 관람석 보수 등 주요 기반 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선수들이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훈련할 수 있는 전천후 전지훈련장과 국제대회 대회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새로운 인라인경기장은 각종 대회 뿐만 아니라 대규모 전시·공연·축제 등 다양한 행사 개최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며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과 인라인스포츠 저변 확대,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주시갑)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이 도내 작은 도서관을 직접 찾아가 생활속 예술 확산에 나선다. 도립미술관은 5일 도내 생활권 내 작은 도서관을 직접 찾아가 전시와 해설을 결합한 공공예술 프로그램 ‘예술 한 페이지’를 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미술관의 소장품을 도서관 공간으로 확장하여 주민이 책을 읽듯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전시는 윤재우 작가의 정물화 시리즈로 구성되며, 고창 글마루 작은 도서관, 부안 청우 작은 도서관, 임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작은 도서관, 장수 작은 도서관, 전주 책마루 어린이 도서관, 등 도내 5개 작은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윤재우 작가는 일상의 사물을 단순화하면서도 직관적인 색채로 생명력을 증진하는 회화적 감성을 보여준다. 그의 화면은 대담한 색채 감각과 자유로운 구성으로 강렬한 시각적 리듬을 만들어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익숙한 사물 속 새로운 감정을 발견하게 한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색채의 에너지가 도서관 공간 속에서 일상의 풍경을 새롭게 읽는 시각적 경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 신항만 기반 크루즈 관광 거점화에 본격 나선다. 전북도는 2026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 신항만을 거점으로 국내 크루즈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5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활성화 및 국제 크루즈터미널 조성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크루즈 유치,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전북형 실행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북도의회, 새만금개발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북문화관광재단, 14개 시군 등 관계기관 40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추진상황 공유와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크루즈 선사·여행사 유치전략 ▲인센티브 제도 ▲CIQ(세관‧출입국‧검역) 운영방안 ▲관광자원 연계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 중이며, 전북도는 이를 기반으로 새만금개발청, 군산해수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질적 유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간 전북도는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기반을 쌓아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새만금개발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세관·출입국·검역기관 등 8개 기관과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 업무협약
전북 군산·부안·고창 등 서해안 5개 시군 단체장이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에 반영해 달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강임준 군산시장, 권익현 부안군수와 심덕섭 고창군수, 전남 장세일 영광군수, 이상익 함평군수는 5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공동으로 건의했다. 이들은 새만금(군산)~부안군~고창군~영광군~함평군~목포시를 연결하는 서해안 철도는 대한민국 서해랑길에 U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지역주민 및 탐방객 편익 증진과 국가산업망에 크게 기여될 수 있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사업은 한반도 U자형 철도망 완성을 위한 마지막 연결 구간이다. 새만금~부안~고창~영광~함평~목포를 잇는 총연장 110㎞, 사업비 4조7919억원 규모의 초대형 국가철도사업이다. 사업이 추진될 경우 △서해안 지역의 교통 접근성 개선 △국가 균형발전 촉진 △새만금, 한빛원전, 대규모 산업단지 물류비 절감 등 서해안권 산업·관광 활성화의 핵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권 철도망 구축용역 결과에 따르면, 서해안철도 건설 시 생산유발 8조8
부안군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어촌회복형)에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부안군은 5일 어촌신활역증진 총사업비 82억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개년에 걸쳐 모항과 도청항을 중심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 SOC 구축, 안전방재 인프라 및 어업기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고령화, 어업환경 변화 등으로 침체된 어촌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어촌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고도화해 주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모항과 도청항 일원 어촌마을 정주환경 개선, 공동이용시설 및 생활 SOC 확충, 호안 및 진입로 정비 등 안전방재 인프라 구축, 어항 및 어업기반시설 보강 등 어촌의 일상생활과 생업 기반을 함께 개선하는 종합적인 어촌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어촌회복형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더불어 앞서 공모에 선정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1), 변산·궁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 등과 연계해 지역 해양·어촌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어촌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9월 6~7일 발생한 기록적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연내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번 호우 피해에 대한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피해를 입은 도민 1만 2,589세대에게 피해 유형에 따라 총 291억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세대별 지원금 내역은 시군청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3회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 연말까지 교부한다. 기재부와 행안부를 설득해 위로금과 보조금 단가가 상향됐다. 주택 침수 가구 지원금은 35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소상공인 지원금은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증액됐다. 농·임·수산물 피해 지원율도 50%에서 100%로 상향돼 3,426세대에 위로금을 추가 지급한다. 이번 복구계획은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159억 원을 확보하며 총 312억 원 규모로 마련됐다.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재해복구자금 융자, 건강보험료·전기·통신요금 감면 등 24개 분야의 간접지원 서비스도 병행 추진된다. 당시 도내에는 평균 137mm의 비가 내렸으며, 군산 296mm, 익산 함라면 26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서북부권에 집중됐다. 군산시는 7일 새벽 0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