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춰 ESG 경영을 실천하는 지역 기업과 협력해 미래 인재 발굴과 전북 지역 발전에 나선다. 전북대는 12월 8일 대학본부에서 DH그룹과 ‘전북지역 및 거점국립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현장연계형 인재양성 ▲지역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 ▲산업 수요 맞춤형 AI 융합교육 ▲기업 요구를 반영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력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특히 이번 협력이 특성화 연구대학 전환과 AI 기반 교육 혁신을 가속화하고, ESG 경영 이념을 지역 산업 현장에 접목하는 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DH그룹과 함께 미래 산업 연구와 교육, 취·창업 생태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끄는 거점국립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
비번 소방관의 빠른 판단과 신속한 조치가 주택밀집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의 확산을 막았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8일 전주 덕진구의 커튼버티컬 제조업체에서 난 불을 남원소방서 소속 유성경 소방교가 소화기로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 52분경 유 소방교는 인근을 지나가던 중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불길이 생활폐기물 주변으로 옮겨붙어 급속히 확산되자 유 소방교는 망설임 없이 주변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직접 진화에 나섰다. 신고 8분 만에 도착한 소방대원이 합류해 진압을 이어갔으며, 불은 커튼 폐기물 일부 소실과 인근 차량의 그을음 피해만 남긴 채 오후 1시 8분 완전히 진화됐다. 올해 5년차 소방관인 유 소방교는 “소방관이라면 근무 중이든 비번이든 위험 상황에서는 즉각 대응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우연히 현장을 발견해 조치할 수 있어 다행이며,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쉬는 날 발생한 화재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한 유천경 소방교의 용기와 결단은 도민 안전의 귀감이다”고 말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화재 초기 대응과 소화기 활용의 중요성이 도민들에게
전대 스마트팜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및 학부생으로 구성된 ‘SDA’ 팀(지도교수 김태곤)이 한국농공학회가 주관한 제1회 KSAE AX-Water Challenge 2025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용 저수지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전북대팀(정재영, 석승원 장은수)은 19개 농업용 저수지의 10분 단위 수위 및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저수지 수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실제 현장 데이터의 결측값과 이상치를 정제하고, 시계열 예측에 특화된 LSTM(Long Short-Term Memory) 및 GRU(Gated Recurrent Unit) 기반의 딥러닝 모델을 구축했다. 각 모델의 예측 결과를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웹 기반 시각화 시스템을 구현해 현장 담당자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도록 지원했다.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은 대부분의 저수지에서 95% 이상의 예측 정확도를 보였다. 특히 안정적인 수위 변화를 보이는 저수지에서는 거의 완벽한 수준의 예측 성능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향후 홍수·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지난 4일 우즈베키스탄 국립세계언어대학(Uzbekistan State World Languages University, 총장 일험존 투크타시노프)과 국제 교류협력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복수학위제 시행 등 교육·연구 분야에서 심도 있는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양오봉 총장과 일험존 투크타시노프 총장은 서울서 열린 ‘제2회 한-우즈백 대학총장 포럼’에 참석해 별도의 만남을 갖고, 양 기관 간 국제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복수학위제 시행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2 복수학위제’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를 통해 전북대생들에게는 폭넓은 국제 교육의 기회를, 우즈벡 세계언어대학 학생들에게는 우수한 한국 고등교육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합의각서 체결로 양 대학 간 교류의 폭이 크게 넓어질 것”이라며 ““전북대의 우수한 교육·연구 인프라와 우즈벡 세계언어대학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돼 양교 모두에게 윈-윈하는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발했다. 한편, 우즈벡 세계언어대학교는 우즈베킨스탄 외국어 교육을 총괄하는 교육기관으로,
전주시가 3년 연속으로 2조 원대 국가 예산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전주를 만들 밑거름을 한층 더 단단히 다질 수 있게 됐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성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은 4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국가예산 확보 관련 브리핑을 열고, 내년도 국가 예산으로 올해 당초 예산(2조 1595억 원)보다 1340억 원(6.2%) 늘어난 2조 2925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도 국가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산업 분야 8560억 원 △광역·도시 분야 2767억 원 △문화·관광 분야 1383억 원 △복지·사회안전망 분야 1조 215억 원이다. 먼저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766억 원) △AI 신뢰성 검증 허브센터 구축(10억 원) 등 AI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으며, △국립 전주전문과학관(5억 원) △반도체 공동연구소 운영(47억 원)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12억 원) 등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신성장 산업을 주도할 예산도 챙겼다. 또, △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 조성(285억 원) △탄소제품 표준·인증 기반 구축(21억 원) 등의 예산도
전북 군지역 가운데 고창군만 유일하게 왕진버스 혜택을 받지 못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농촌 왕진버스의 2026년 대상 지역으로 112개 시·군, 35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21개 시·군, 89개소가 늘어난 수치다. 전북은 완주군과 정읍시가 추가돼 군산시, 김제시, 남원시, 무주군, 부안군, 순창군, 익산시, 임실군, 장수군, 진안군 등과 함께 왕진버스 사업에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군지역 가운데 고창군과 전주시만 유일하게 빠졌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읍·면을 직접 찾아가 양·한방, 구강검진 및 검안, 근골격계 질환 진료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농식품부, 지방정부, 농협중앙회, 지역농협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정부 들어 추진 중인 ‘모두의 행복 농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농업인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에서도 왕진버스 확대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에 정부는 2026년 예산안을 46.7억원(2025년 대비 +7억원)으로 증액하였으며, 사업 대상 지역도 넓혔다. 내년 왕진
전북대학교 간호대학이 일본의 지역사회 기반 정신건강 돌봄 현장을 직접 탐방한 교육 프로그램을 학술 성과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결과를 냈다. 지난 6월 글로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PBL(project-based learning)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정신장애인의 자립 모델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학습한 경험이 연구로 이어지며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준혁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정재원)은 이 학습 경험을 질적 연구로 탐구하여 최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25 한국정신간호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 석사과정생은 ‘교과서 속 전인간호가 현실에서 구현되다: 일본 베델의 집에서의 한국 간호대학생의 회복지향 학습 경험’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전북대 간호대학은 지난 6월 8명의 학생과 함께 일본 홋카이도를 방문해 ‘베델의 집(Bethel House)’과 홋카이도의료대학을 찾았다. 학생들은 정신장애인의 자립적 생활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 활동가 및 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회복 과정에서 ‘관계’와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실천 중심의 학습은 PBL 방식과 결합되면서 현장성과 교육 효과를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설동훈)이 지역민들과 새로운 인문학적 시야를 제공하고 공유하기 위해 12월 2차례에 공개 문화강좌를 마련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강좌에는 「책틈 문화살롱: 전북, 문화로 열다」를 주제로 국내 대표 문학 번역 연구자인 전북대 왕은철 명예교수(영어영문학과)와 전주 지역책방 ‘물결서사’ 대표이자 시인인 임주아 대표가 초대됐다. 먼저 왕은철 교수는 12월 2일 ‘번역이란 무엇인가: 환대와 애도의 역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왕 교수는 『연을 쫓는 아이』, 『천 개의 찬란한 태양』 등 50여 권의 영어권 문학 번역서를 국내에 소개해 왔으며, 『트라우마와 문학』, 『환대예찬』 등 주요 저술을 통해 한국 문학·문화 담론을 선도한 인물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번역을 통해 드러나는 윤리와 감정 구조, 문학의 치유적 힘 등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어 4일에는 전주 지역책방 ‘물결서사’ 대표이자 시인인 임주아 작가가 ‘시와 책방, 나의 발랄한 생존기’를 주제로 시 창작 과정과 지역 서점 운영, 독립출판문화 현장에서의 활동 등 지역에서 창작자로 살아가는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임 시인은 지역 문화생태계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젊은 창작자
전북대학교 보건진료소가 기존 후생관에서 학생타운 3층으로 확장 이전해 28일 개소식을 열었다.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진료 공간과 시설을 대폭 확충해 학생 등 구성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김종석 보건진료소장,진료명예교수,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해 보건진료소의 이전 개소를 축하했다. 교내 건강관리 인프라를 강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총 5억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8월부터 공사가 진행돼 지난 10월 24일 마무리됐다. 11월 6일 실제 이전을 완료하고 이날 개소식을 통해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새 보건진료소는 총 454.1㎡ 규모로 일반진료실과 구강진료실, 투약실, 처치실, 검사실, 방사선실, 체성분 검사실, 안정실 등 16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X-선 촬영장치 및 치과 유니트 체어 등의 의료장비를 새롭게 교체하여 의료 질 향상을 모색했다. 기본 진료와 건강 상담뿐 아니라 질병 예방,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이같은 보건진료소 시설 확충을 통해 급증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전북대학교가 보유중인‘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생분해성 단열재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가 추진 된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손정민)은 부경하이텍(대표 정종균)과 11월 24일 오후4시 1억 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손정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부경하이텍 정종균 대표, 기술의 개발자인 김성륜 교수(대학원 탄소융복합재료공학과)등이 참석하여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계약은 탄화 커피박 기반 생분해성 단열재 원천기술을 자동차 경량 단열 부품 개발에 접목하는 것에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전기차와 친환경차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량·고단열 소재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해당 기술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성륜 교수팀은 폐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다공성 탄소 기반 단열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0.04 W/m·K 수준의 저열전도도, 친환경 용매 기반 제조 공정, 다공성 필러 복합화 기술 등 핵심 요소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건축, 모빌리티, 배터리 모듈 단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관련 특허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술을 이전받은 부경하이텍은 2022년 전북 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