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내년도 전북AI예산을 400억원에서 더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2일 이재명 대통령 등이 참석한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GPU구입 예산 1000원도 안 들어갔으며, AI개념도 없었다"며 내년 AI관련 예산 대폭 증액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피지컬 AI 선도 프로젝트가 전북과 경남에 1조 프로젝트로 갔다"며 "사실 전북은 산업 불모지다. 최근에 전북은 새만금 말고는 희망이 없었는데, 대한민국 피지컬 AI 를 전북에서 꽃피운다라는 희망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또 "내년 예산에 지금 400 억, 경남에 400 억, 전북에 400 억으로 5개년 계획으로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이라며 "내년 예산에 400 억이 아니라 원래대로 1500 억원을 국회에서 증액 요구할 텐데 기재부가 그 증액 동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전북의 민원이 아닌 대한민국의 민원"이라며 "AI 는 6 개월이 한 세대인데 너무 세상이 바뀌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걸 좀 압축해서 좀 투자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장병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