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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토)

전북 소멸 이유 있었다

1995년 대비 혼인율-출생률 전국에서 가장 낮아

 

전북도의 혼인율과 출생아 수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의 혼인·출생변화’ 보고서를 보면 2024년 기준 출생아 수는 1995년 출생아 수의 33%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생아 수는 1995년 71만 5000명에서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23년 23만명으로 최저를 기록한 후 작년 23만 8000명으로 상승 전환했다.

 

전북 혼인 구성비는 1995년 15,774건 이었으나 2024년엔 6,388건(-59.5%)으로 경남(-66.2%), 부산(-62.7%) 다음으로 많았다.

 

전국 혼인건수는 ‘96년 43만 5천 건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2년에는 역대 최저인 19만 2천 건을 기록하고 ‘23년 이후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평균초혼연령은 1995년 이후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이며, 2024년 남자는 33.9세, 여자는 31.6세로 1995년 대비 각각 5.5세, 6.2세 상승했다.

 

전북 출생아수도 –75.1%로 경남(-79.9%), 부산(-75.2%) 다음으로 매우 낮은 지역으로 분리됐다.
전국 출생아 수는 1995년 71만 5천 명에서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23년 23만 명으로 최저를 기록한 후 2024년 23만 8천 명으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병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