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설동훈)은 오는 9월 30일(화)까지 중도라운지 전시 갤러리에서 소진영, 서미나 작가의 ‘열시의 정원 Ⅱ’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지와 빛, 데이지 꽃’을 매개로 따뜻한 햇살과 평온한 감정을 담아, 바쁜 일상 속에서 잊기 쉬운 소중한 순간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기획됐다. 한지 특유의 질감과 빛의 투과성을 활용한 회화·공예 작품 12점을 선보이며, 시각적 아름다움과 감성적 울림을 동시에 전한다.
작가들은 “오전 10시, 햇살이 가장 포근하게 스며드는 시간의 감정을 한지와 빛, 그리고 자연의 상징인 데이지로 표현했다”며 “관람객들이 전시를 통해 작은 휴식과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장병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