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되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고창군 부안면에 위치한 육용오리 사육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고창군 부안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실시한 정기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며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판정될 경우, 올해 동절기 기준 전북지역에서는 두 번째 발생이며 전국적으로는 21번째 양성 사례가 된다. 지난 9월 12일 이후 전국 발생 건수는 총 18건으로 경기 7건, 충북 4건, 충남 3건, 전남 2건, 광주와 전남 1건이며 전남과 경기, 전북 각 1건은 현재 검사 중이다. 항원이 검출된 해당 농장은 35일령 육용오리를 사육 중인 곳으로, 사육 기간 중 실시한 35일령 정기검사에서 이상이 확인됐다. 정밀검사 결과는 빠르면 1일에서 3일 이내에 나올 예정으로, 결과에 따라 방역 단계가 조정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는 즉시 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전북 고창 기상관측소가 세계기상기구 지상기준관측망에 공식 등록됐다. 기상청은 16일 전라북도 고창군에 위치한 국립기상과학원 고창 표준기상관측소가 세계기상기구 전지구기후관측체계의 지상기준관측망 관측소로 공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은 한반도 기후 관측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전지구기후관측체계는 세계기상기구가 유엔환경계획,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 국제과학이사회와 공동으로 후원하는 장기 기후관측 국제 협력체계다. 대기와 해양, 토양, 위성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지상기준관측망은 지상 기상관측의 기준이 되는 고품질 자료를 장기간 생산·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상기준관측망은 2022년부터 시범 운영 형태로 단계적으로 관측소를 확대하고 있으며, 2027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중국, 독일 등 13개국 19개 관측소가 참여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는 관측 기술력과 기반 시설, 장기 운용 가능성, 관측 환경의 안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관측소를 선정한다. 이번에 등록된 고창 표준기상관측소는 전지구와 한반도의 기후변화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준 자료를 생산하고, 기후변화
정읍시가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관행을 폐지한다. 정읍시는 지난 19일 정읍시에서 2026년부터 상시 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확대해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인력 운용 개선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공부문의 11개월 단위 고용 관행을 개선해 근로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정부 기조에 맞춰 취약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설명이다. 그동안 일부 공공 분야에서는 1년 미만으로 근로자를 채용하면 퇴직금 지급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점을 이용해 11개월 단위 계약이 관행처럼 운영돼 왔다. 이로 인해 근로자의 고용 불안이 커지고 정당한 복지 혜택이 제한된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2026년부터 체육시설과 문화시설 등 연중 중단 없이 운영되는 공공시설에 배치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설정한다. 이번 조치로 65명의 근로자가 퇴직금 지급 대상이 돼 생계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숙련된 인력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서 공공시설 운영의 연속성과 서비스 품질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부문이 책임
전북·제주·세종·강원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공동 대응을 통해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 및 특별자치 포럼에 참석해 특별자치시도 현안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4개 특별자치시도지사를 비롯해 지방시대위원회, 국무조정실 특별자치시도지원단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회의에서는 2025년 상생협력사업 추진 성과 보고와 2026년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주요 과제 논의, 차기 대표회장 강원 추대 등을 의결하고 대한민국 특별자치시도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공동성명서에서 4개 시도는 전북·강원·제주 특별법 개정안의 신속한 국회 심사와 통과를 비롯해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포괄적 권한 이양을 통한 특별자치시도 자치권 강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입법·정책적 지원을 요구했다. 특히 4개 시도는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쟁점이 정리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된 채 실질적인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특별자치시도의 자치권 강화와 지역 발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며 전북 농업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주컨벤션센터 건립 공사가 본격화되며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전주시는 23일 전북 전주시 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서 2028년 준공 예정인 전주컨벤션센터 건립 공사의 본격화를 알리는 현장사무소 설치와 함께 우범기 전주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가설사무소 구축 과정과 공정 전반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전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MICE산업 육성의 핵심 기반시설인 전주컨벤션센터 건립이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초기 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우 시장은 최근 타 지역 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공사 관계자들에게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또한 가설사무소 구축 상황을 비롯해 근로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비상 대응체계, 안전 장비 구비 현황 등을 세심하게 확인하며 현장 전반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전주MICE복합단지 내에 들어설 현장사무소는 총 1천860㎡ 부지에 건축면적 698.42㎡, 연면적 1천190㎡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되며 감리단과 시공사 사무실, 실험실, 회의실, 안전교육장 등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안
전북대학교가 학술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국제교류를 통해 문화관광 분야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북대학교는 23일 중국에서 RISE사업단 주관으로 문화관광 글로벌화 융복합 인력양성 과제의 일환인 2025 한중 대학 문화예술 박사 포럼과 한중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 국제교류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술 교류와 공연, 현장 체험을 결합한 실천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문화관광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RISE 사업의 취지를 현장에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열린 한중 대학 문화예술 박사 포럼에는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박사 졸업생들과 중국 내 문화예술 분야 박사 연구자들이 참여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학술 교류와 국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예술의 현대적 활용과 문화관광과 예술의 융합, 국제 교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확장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향후 공동 연구와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전북대학교와 중국 저장방직복장직업기술대학은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교환과 공동 연구, 학술정보 교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
순창군에 전해진 고향사랑기부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순창군은 23일 전북 순창군에서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당진잘보는내과의원 권세혁 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권세혁 원장은 순창군 농업인학습단체협의회 권오상 회장의 아들로, 지역 농업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부친의 뜻에 공감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당진시에서 내과의원을 운영 중인 권 원장은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한편, 고향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나눔으로 표현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타 지역에 거주하는 출향 인사가 고향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한 사례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순창군은 기탁된 기부금을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해 기부자의 뜻이 지역 곳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세혁 원장은 "의료인으로서 사회에 기여하고 고향을 잊지 않는 나눔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멀리서나마 고향을 위한 나눔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
순창군 사회조사 결과 복지 만족도 상승과 삶의 질 개선이 확인됐다. 순창군은 23일 전북 순창군에서 군민의 생활 수준과 사회적 인식 변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5년 순창군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표본 81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4월 10일부터 29일까지 방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보건의료 주거 교통 등 8개 분야 67개 항목을 조사해 군민의 삶의 질과 군정 전반에 대한 인식과 정책 수요를 폭넓게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순창군이 매년 실시하는 군정에 대한 분야별 만족도 조사에서 전년도 1위를 기록했던 환경과 행정서비스를 제치고 복지분야가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1위로 나타났다. 이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복지정책에 대한 체감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행정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군정 전반 추진에 대한 만족도가 전년과 동일하게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올해는 군민여론의 정책 반영 항목이 응답 2순위로 나타나 소통 중심 행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도 공통항목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삶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자신
순창군이 농민 기본소득 200만원 공약을 올해 모두 완료한다. 순창군은 23일 전북 순창군에서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농민 기본소득 200만원 지원 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농민 기본소득 공약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지급하는 농민공익수당 60만원과 순창군이 자체적으로 확대해 온 군비 공익직불금 140만원을 합쳐 연간 총 20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돼 왔다. 올해 농민공익수당 60만원은 추석 이전 지급을 완료했으며 군비 확대 공익직불금 140만원은 선불카드 40만원과 현금 100만원으로 나눠 지급된다. 선불카드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고 현금은 29일 개인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군비 확대 공익직불금은 국비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 가운데 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또는 연접 지역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총 6천941농가가 혜택을 받는다. 지급 단가는 경작 면적에 따라 차등 적용돼 소농 기준인 0.1에서 0.5헥타르는 140만원 정액을 지급하고 최대 3헥타르 이내 농가는 최대 158만원까지 지원된다. 순창군은 2022년 20만원을 시작으로 2023년